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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故서희원 유산포기 장모님께 아이들 지킨다. 절절한 입장문 중화권도 울렸다.

by sunday_morning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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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아내 故서희원 유산포기 장모님께 아이들 지킨다 절절한 입장문 중화권도 울렸다

6일 구준엽은 아내 故서희원의 유골함을 대만으로 안치한 뒤 한국어와 중국어로 절절한 입장문을 냈습니다. 그는 "2025년 2월2일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다. 먼저 희원이를 애도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지금 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며 "하지만 크나큰 상실의 아픔과 애도의 시간이 지나가기도 전에 악마 같은 사람들이 우리 가족들과 저의 사랑을 매도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죠.

 

이어 "어떤 이는 슬픈 척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고 또 다른 이들은 우리 가족에게 흠집을 내려고 보험과 비용에 대한 가짜뉴스를 만들어 상처를 주고 있다. '정말 이런 나쁜 인간들이 세상에 진짜로 존재하는구나…'라는 생각에 두려워지기까지 한다"며 "제발 우리 희원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가만히 계셔주실 수는 없는 걸까요. 제발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구준엽은 논란이 되고 있는 1200억원의 유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는데요. 그는 "희원이가 남기고 간 소중한 유산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그 모든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라며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인 조치를 취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서희원 유산을 놓고 말들이 참 많았는데요. 구준엽이 깔끔하게 매듭을 지었네요.

 

그는 "저에게 희원이와 함께한 시간들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값어치 있는 선물이었다. 저는 희원이가 제일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켜주는 것이 마지막으로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희원이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애도해 주신 모든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중화권 언론들은 이를 즉시 타전하며 구준엽과 故서희원의 사랑을 안타까워했습니다. 구준엽의 진심에 눈물이 난다며 그의 유산 포기에 대해 끝까지 가족을 지켰다고 평가했습니다. 장모님에게 유산 지분을 넘기고, 어린 두 자녀가 자신의 유산을 지킬수 있도록 법적으로 조치하겠다는 그의 말에 경의를 표했죠.

 

대만 네티즌들도 "누가 구준엽의 사랑을 의심했나" "전남편이 괜히 비를 맞고 다니면서 슬픈척 하는 것도 경악스럽다" "故서희원이 전남편 때문에 얼마나 고통을 받았나" "구준엽의 진심이 절절이 느껴지는 심경문"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앞서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재벌 2세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 2021년 이혼했고, 두 자녀의 양육권은 서희원이 맡았습니다.

 

이후 서희원은 2022년 구준엽과 재혼을 발표해 화제가 됐는데요. 지난 1998년에 처음 만나 약 1년 정도 교제했다가 헤어진 뒤, 23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2022년 2월 8일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되며 감동을 안겼죠.

구준엽은 유퀴즈에서 힘들게 만난 서희원과의 앞으로의 삶에 사랑을 다 바칠것이라고 했는데요. 정말 가슴 아프네요.

 

영화처럼 만나 부부가 됐는데 3년만에 서희원이 사망하며 큰 슬픔을 주고 있습니다. 서희원은 지난 2일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향년 48세에 사망했습니다. 유족들은 일본에서 장례 절차를 마쳤는데요. 구준엽의 울음소리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고 합니다. 구준엽은 서희원의 마지막을 지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6일 고인의 유골을 가지고 대만으로 입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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