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사건>
팩트 정리
- 강남의 회원제 텐카페에서 연예인들과 술자리 참석
- 김호중 "술잔에 입만 댔지 안 마셔"
- 술집 나오면서 휘청이다 조수석 탑승 (대리기사가 차량 운전)
- 집 도착
- 또 다른 술집 가기 위해 세컨카 벤틀리 차량 직접 운전
- 압구정 골목길에서 중앙선 침범 후 택시 충돌 -> 그대로 뺑소니
- 근방 200m 신사동 부근에서 차량 멈추고 전화통화
- 김호중 매니저에게 "음주운전하다 사고 냈다... 경찰에 출석해달라" 요구
- 매니저 A 현장에 도착해서 김호중이 입고 있는 옷 바꿔입고 경찰서 출석, 자수
- 매니저 B 김호중을 태우고 구리 호텔로 향해 -> 호텔 앞에서 캔맥주, 음료수 구입
- 매니저 C 벤틀리 블랙박스 메모리칩 파손
- 경찰, 김호중에게 출석 요구...문자, 전화 연락 안받아... 17시간만에 출석, 음주측정 음성
- 국과수, "김호중 사고 전 음주판단"
- 김호중, 변호인에 조남관 전 검찰총장 대행 선임
- 경찰, '텐카페' 유흥주점 압수수색, 김호중 집, 소속사 압수수색
- 김호중, 콘서트 강행
- 광고, 방송계 손절 시작
김호중은 거짓말을 이렇게 많이 벌려 놓으면 나중에 어떻게 주워 담으려고?
언론 기사를 위주로 한 번 거짓말을 확인해 보도록 하지요~
우선 텐카페 가서 술자리 참석한 것은 사실인 듯... 근데... 연예인이 한 명 더 있었다는 말이 들림... 내가 보기엔 동석한 연예인이 누구인지 밝혀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듯...
술자리에는 있었고 술은 안 마셨지만 휘청거리면서 조수석에 탐승... 텐카페 측의 대리기사 이용해서 집으로 감... 소속사는 김호중이 피곤했다고 구라 시
그러고 집에 갔다가 다른 술집을 가기 위새 김호중의 세컨카 벤틀리 벤테이가 직접 몰고 나옴... 피곤해서 집에 대리기사 이용해서 간 사람이 어떻게 직접 운전하고 나오냐? 그리고 나서 우리가 알고 있는 바로 그 사고 일어남...
사고 직후 공황장애가 와서 도주했다고 함... 그런데 이상한 것은... 사고 직후 사고 처리는 안 하고 뺑소니치고 바로 200m 골목길로 들어가서 전화통화를 했음. 공황장애가 오면 전화통화 어려움. 솔직히... 음준운전 아니면 사고 직후 도주 (뺑소니) 할 이유가 전혀 없음. 그냥 보험 처리하면 됨.
그러고 나서 김호중은 매니저에게 음주운전을 매니저에게 자백하면서 자신을 대신해서 경찰에 자수해 달라고 요구함.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조폭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요구임. 이 전화 녹음파일을 경찰이 확보함. ㅎㄷㄷ
실제로 김호중 매니저 A는 김호중 옷을 바꿔 입고 자수
매니저 B는 김호중을 태우고 구리 호텔로 감. 호텔 앞 편의점에서 캔맥주와 음료 구입
그리고 매니저 C는 김호중 벤틀리 차량에 있으는 블랙박스 메모리칩 제거. 와 이건 완전 영화!
경찰은 김호중 집으로 갔지만 김호중 없었음. 경찰이 수차례 김호중에게 연락을 했지만 연락 두절... 당연하지 구리 호텔에 피신해 있으면서 캔 맥주 먹고 뻗어서 전화받을 수 없었을 것으로 추정. 그리고 17시간 이후에 경찰에 출석해서 음주측정함... 당연히 음성 나옴
그런데 다행히도... 국과수에서 소변 검사를 했는데 이 결과에는 차량 사고 전에 음주를 한 것으로 결론 나. 정의는 살아 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이후 김호중은 호화 변호사 드림팀을 꾸림... 조남관 전 검창총장 대행을 변호사로 선임
이 시점에서 경찰은 증거 인멸을 걱정하여 전방위 압수수색을 단행... 텐프로 유흥주점, 김호중 집, 그리고 소속사를 압수수색... 증거 전부 확보!
이 와중에... 가수 김호중은 콘서트를 강행하겠다고 한다. 결국에는 이미 망가진 몸... 더 이상 가수 생활이 어려워질 것이 보이니까 마지막까지 한 탕 당기려고 하는 건가? 정말 대단하다!
하지만!!! 광고계, 방송계는 이미 김호중을 손절하기 시작하였음. 이미 끝났음.
김호중의 거짓말은 어디까지일까?
이제 압수수색도 다 끝났기 때문에 어떠한 거짓도 없이 모든 사실을 진실되게 말하는 게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