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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4기 영식의 편지에 갑분싸된 사연은??

by sunday_morning 202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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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된 나는솔로 24기 방송에서 영식이 옥순을 향한 진심을 담아 고백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는 다섯 명의 남성 출연자가 '팀 옥순'으로 구성되어 옥순과 함께 5:1 데이트를 진행했는데, 영식은 그 자리에서 준비해온 편지를 낭독하며 감정을 폭발시켰어요.

나는솔로 24기 옥순 향한 영식 편지에 분위기 갑분싸 된 이유

함께 식사를 하게 된 남자들은 옥순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한마디씩 했는데요.

영식은 자신을 옥순 바라기로 소개한 후 "나를 뽑지 않아도 좋아했던 것 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다"라고 말한 후 일대일로 말하려고 했는데 방송 신경쓰지 않고 말하겠다며 돌연 편를 꺼내 읽기 시작했죠.

영식은 "인기녀 옥순. 너 마음 복잡할테니까 최대한 요약해서 이야기 할게. 나는 솔로에서 내 마음속 1순위는 옥순이고, 내 마음 변하지 않을거라는 건 너를 좋아해서다. 너를 좋아하는 이유를 찾으라면, 첫째는 첫인상이 차가운 공주 같았는데도 심신미약이던 나에게 별 보러 가자고 했을 때 심쿵했다"라며 울먹이기 시작했죠.

이어 그는 "둘째, 첫인상 0표를 받고도 기다리면서 제일 먼저 용기 내서 따로 이야기해보자고 한 게 너였다. 셋째, 랜덤 데이트 때 우연히 뽑은 카드에 '내 드라마 속 주인공은 너였다'라는 문구가 있었다. 그때 문득 첫날밤 밤하늘의 빛나는 별들이 옥순의 별들이었다는 게 떠올랐다"라고 덧붙였죠.

 

편지를 읽어가는 영식의 모습을 차마 보지 못하겠는 듯 옥순을 비롯한 나머지 남자들은 전부 고개를 떨구었는데요.

감정이 복받쳤는지 갑자기 오열하는 영식.

영식은 옥순이 휴지를 건네자 "처음부터 너무 힘들었다. 눈치 보고, 내가 더 어필 하려고 하면 다른 사람들이 내 자리를 뺏기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을 했다. 그래서 계란말이를 만들어서 옥순이 기다렸는데, 영수 형이 요구르트 먹자고 해서 기회가 날아갔다"라며 그동안 쌓인 감정을 토로했는데요.

이어 그는 "오늘도 옥순에게 뛰어가려고 했는데 영수 형이 '공평하게 해'라고 하더라.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회를 줘야 하니 계속 눈치를 봤다. 내가 옥순이랑 이야기를 하면 옥순의 시간을 뺏으니 나는 또 이기적인 놈이 되는 거 같았고, 경쟁자들이 나를 미워할까 봐 신경이 쓰였다"라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을 쏟아내기 시작했죠.

 

영식의 감정 폭발에 다른 남성 출연자들과 옥순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듣기만 했는데요. 보는 이조차 숨막히는 듯 했던 영식의 토로는 무려 18분 동안 이어졌다고.

영식은 상황을 정리하려는 듯 "나는 솔로에 나와서 나는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고 싶었다. 근데 내가 물었지? 나한테 1%라도 마음이 있냐고. 네가 뭐라고 했어? 있다고 했잖아!"라고 따져물었는데요.

영식의 말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는 옥순.

옥순은 차가운 얼굴로 영식을 바라보았고, 잠시 눈치를 살핀 영식은 뒤늦게서야 자신이 실수했음을 깨달은 듯 했죠.

인터뷰에서 영식은 "나는 1%에 목숨을 걸었다. 처음에는 배려하려 했지만, 사람이다보니 결국 욕심이 생겼다. 내가 이기적으로 하자 싶 내가 설렘을 느낀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다. 안 되더라도 좋았다"라고 밝혔는데요.

이를 본 데프콘은 영식씨가 마음 고생을 많이 했을 거라고 영식의 편을 드는 듯 했지만 분위기는 이미 싸해진 상황.

옥순은 냉랭한 태도로 식당을 빠져나왔고, 영식은 "오랜만에 술 먹고 실수했다. 원래 술 먹고 실수 안한다"라고 중얼거렸는데요.

영식은 계단을 내려오는 옥순이 행여나 넘어질까 보호해 주려했지만, 옥순은 "너나 조심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침울했다. 내 매력을 이제 어떻게 숨겨야 할까 고민됐다. 함부로 나를 드러내면 안되겠다. 사람의 감정이 이렇게 빨리 깊어질 수도 있구나 싶었다"며 영식의 감정선이 부담스러웠음을 내비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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