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토피아>
나아진 게나아진 게 없다는
뉴토피아 지수 연기력 논란
안녕하세요, 로시입니다.
오늘은 쿠팡 오리지널 드라마 뉴토피아에서
연기력 논란이 불거진 지수의 근황을 전해드립니다.

2월 7일 공개된 뉴토피아는
좀비, 코믹, 로맨스를 결합한 8부작 드라마로,
한상운 작가의 소설 인플루엔자를 원작으로
제작됐는데요.


군인 재윤(박정민)과 곰신 영주(지수)가
좀비가 창궐한 서울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공개 전부터 박정민과 지수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지수의 연기력에 대한 우려는
이미 예고편부터 나오고 있었습니다.

지수는 지난 JTBC 드라마 설강화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 논란이 있었는데요.
아이돌 출신으로 연기 경험이 전무했던 만큼
캐스팅 자체부터 의아하다는 반응이 많았고,
결과적으로도 연기력 부족이 뚜렷하게
드러나면서 혹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상대 배우였던 정해인과의 연기력 격차가
너무 커서 몰입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많았죠.
더군다나 설강화에는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출연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수의 부족한 연기력이
더 두드러질 수밖에 없었어요.
연출, 시대적 분위기, OST까지 모든 요소가
완벽했지만, 결국 가장 큰 옥에 티는 지수의
연기력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는데요.
제 개인생각으로는 정해인과 얼굴합도 좋았고
조건조건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괜찮았던 거 같은데
소리 지르는 부분에서 아쉽더라고요.
그런데 뉴토피아에서는
상대 배역이 무려 박정민입니다.
장르 불문 연기력 하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배우라, 다시 한번 연기력 차이가 부각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많았는데요.
드라마가 공개된 후, 커뮤니티와 채팅방에서는
지수의 연기에 대한 찬반 논란이 터졌습니다.
일부에서는 이전보다 나아졌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대다수 반응은 설강화 때와
달라진 게 없다라는 평가였습니다.
지수가 이번 작품에서는 일부러 망가지고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한 듯하지만,
특유의 뭉개지는 딕션과 어색한 발성은 여전했는데요.
이에 자막 없이 보면 대사가
잘 안 들린다는 반응도 많았고요.
특히, 몇몇 시청자들은
혀 짧은 지예은이 더빙한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딕션이 개선되지 않은 점을 아쉬워했죠.


오히려 설강화 때보다 더 발음이
문제가 있어 보인다는 지적도 있었는데요.
대사 전달력이 부족한 데다,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도 평면적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나마 초반 1화에서는 조곤조곤 말하는 부분이나
집과 회사에서의 장면은 괜찮았거든요.
하지만 전개가 빨라지면서 소리를 지르는 감정
연기에서는 설강화 때의 모습이 겹쳐지더라고요.
어눌한 발음에 답답한 발성까지 겹치면서
감정의 전달력이 떨어졌다는 의견이 많았죠.
좀비가 등장하고 상황이 급박해질수록,
감정 연기에서 부족한 부분이 더욱
도드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지수가 이번 작품을 위해 액션 스쿨도 다녀왔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아직 눈에 띄는 액션씬이
나오지 않아서 그 부분은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활약하는 모습도 볼 수 있겠죠?
한편으로는 B급 감성에 맞게
연기를 일부러 코믹하게 한 걸 수도 있겠다 싶네요!
뉴토피아가 진지한 내용보다는 웃긴 요소가
더 많았기에~^^ㅎㅎ

실제로 드라마 자체의 반응은 긍정적인 편이었어요.
좀비물 특유의 잔인함과 긴장감을
B급 감성으로 풀어내면서 오히려 편하게
볼 수 있다는 평가가 많았거든요.

특히, 박정민이 연기하는 늦깎이 군인 재윤과
덤앤더머 같은 매력을 가진 후임 라인호(임성재)의
케미가 돋보이면서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박정민이 몰입감을 완벽히 커버하면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지수의 연기력 논란과 별개로,
비주얼적인 요소는 압도적이라는 평가도 많아요.
한 장면, 한 장면이 마치 화보처럼 아름답게
담기면서 영상미만으로도 만족하며 보는
팬들도 적지 않죠.

결국 지수의 연기력이 드라마의 발목을 잡을 것인가,
아니면 박정민의 연기력과 드라마 자체의 흥미로운
전개가 이를 커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요.
아직 2화까지만 공개된 상태라 성급한 판단일 수도
있는 만큼,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서 지수가
얼마나 더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상, 나아진 게 없다는 뉴토피아 지수
연기력 논란에 대한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