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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데이즈> 눈물 쏙빼는 너무 아름다운 영화! 강아지와 배우들의 완벽했던 콜라보.

by sunday_morning 202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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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데이즈>

Dog Days 2024

 

포스터만 봐도 착하고 감동적일 것 같은 영화입니다. 

저는 개봉하고 시간이 조금 지나서 봤네요 ^^

 

별 기대감 없이 봤지만, 너무 가슴 따뜻하고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가볍게 감동적인 영화 한 편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추천드려요!

 

요즘 한국 영화가 너무 어려우니 꼭 영화관에서 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윤여정, 유해진, 김서형, 김윤진, 정성화, 다니엘 헤니, 이현우, 탕준상 등 출연진만 해도 눈이 번쩍, 등장인물의 사연 역시 다양했던 영화 <도그데이즈>는 어땠는지 리뷰로 남겨보겠습니다 ^^

🎯 도그데이즈 예고편

 

 

 

 

🎯 <도그데이즈> 정보 & 개요

- 2024년 2월 7일 개봉 / 한국

- 드라마 / 120분

- 김덕민 감독

-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다니엘 헤니,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 外


🐕 도그데이즈

영화 리뷰 후기 관람평

 

✔ 외로운 사람들

영화 <도그데이즈>는 강아지를 통해 외로운 사람들이 인연을 맺고 외로움을 극복해 나가는 스토리입니다.. 설 명절 영화로 제격인 소재라 볼 수 있지요.. 이야기는 영혼까지 끌어모아 건물주로 등극(?)'민상(유해진)'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까칠한 싱글남인 그는 출근하다 말고 세입자인 '도그데이즈 동물병원' 수의사 '진영(김서형)'과 언쟁을 벌이게 됩니다. 진영이 돌보는 유기견 때문에 건물 주변이 지저분하다는 이유. 두 사람은 시시때때로 언쟁을 벌이며 원수처럼 지내는 사이입니다.

여느 때처럼 민상과 진영과 티격태격하던 날, 민상은 자신만큼이나 까칠한 성격의 할머니와 마주치게 되는데, 알고 보니 그녀는 세계적인 건축가 '민서(윤여정)'이었고~ 회사의 명운을 가를 프로젝트에 민서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고민하던 민상은 진영이 돌보는 유기견 '차장님'을 공략하기로 결심합니다.

한편, 반려견 '완다'와 함께 산책하던 중 쓰러지는 민서. 그녀는 평소 안면이 있는 라이더 '진우(탕준상)'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옮겨지고~ 그 사이 완다가 사라지고 말게 됩니다. 마침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는 '선용(정성화)''정아(김윤진)' 가족이 완다를 발견해 정성으로 돌보게 되고 진우와 민서는 함께 완다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 인연, 온기

외로움은 나이를 가리지 않는 듯합니다...... 전 여자 친구의 반려견 '스팅'을 돌보게 된 밴드의 리더 '(이현우)', 파양 된 경험 때문에 (선용 & 정아 부부에게) 입양된 후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지유(윤채나)'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영화 <도그데이즈>는 나이, 과거 사연, 현재 처한 상황까지 각기 다르지만 외로운 사람들이 어떻게 인연을 맺으며 외로움을 극복하는지 그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 댕댕이 중심으로 귀여운 것, 따뜻한 것 모두 담아라!

영화 <도그데이즈>는 내내 귀여운 것, 따뜻한 것을 위해 흘러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 닙니다.. 외로운 이들을 연결하고 그 안에서 온기를 느끼게 해주는 존재가 댕댕이인 만큼 등장 자체만으로도 빠져들 수밖에 없지요. 어디서 이렇게 사랑스러운 댕댕이들을 캐스팅했는지... ㅜㅜ

✔ 여지없이 발휘되는 JK 필름의 특기

거기다 전개 방향이 시종 훈훈해서 자극적인 장면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워낙 귀엽고 따뜻한 것만 모았기 때문에 흐린 눈을 하고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 볼 수도 있겠네요.

JK 필름이 이런 전략에 능하다고 볼수 있지요^^ 시기에 맞춰 전형적인 명절영화, 전형적인 방학 영화를 어찌나 딱딱 잘 맞춰 내놓는지... 다시 한번 감탄합니다. 그러나 선한 의도 앞에 단점을 발견해도 흐린 눈으로 보게 만드는 JK 필름의 반복적인 전략에 익숙한 관객이 있기에 호. 불호가 확연히 갈릴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자극 난무하는 영화가 가득한 시기에 몰랑하고 따스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에 찬성하지만 예상 가능한 전개와 작위적인 설정의 반복으로 피로감을 느꼈고 등장인물 & 사연이 너무 많아서 산만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 중심 잡는 윤여정 + 개배우, 아역 배우의 연기

<도그데이즈>에서 눈에 띄는 점이라면 베테랑 윤여정 배우의 묵직한 연기 덕분에 분위기를 차분하게 누를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열연한 아역 배우 윤채나 & 개배우의 열연입니다. 다른 출연진들은 연기하면서 손발 좀 오그라들지 않았을까 싶기도...

관람한 결과 <도그데이즈>는 전형적인 명절 가족영화로 볼 수 있습니다. 워낙 메시지가 좋아서 단점을 언급하면 안 될 것 같은 작품. 온갖 이야기, 다양한 출연진이 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있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가볍게 보기 좋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저는 강추합니다. 전형적인 아름 다운 영화 큰 호불호 없이 눈물 흘리수 있는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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