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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 디즈니의 100주년 기념 기대작!! 같이 한번 볼까요??

by sunday_morning 202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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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2024년 올해의 첫 영화로 저는 디즈니의 위시를 선택했습니다.

애니 매이션을 많이 좋아한다기보다.... 사실상 작년에 나온 대작 영화들은 다 봤고...

외계+인을  보고 싶었지만 아직 개봉 전이라... 선택 사항은 위시뿐이었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기대하고 있던 중이라 한번 재미있게 보고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이렇게 리뷰해봅니다 ^^

 

리뷰를 통해 저의 솔직한 후기와 쿠키영상 정보, 해외 평가들, 결말은 어떠하였는지 상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많은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니 꼼꼼히 봐주세요^^

 

아직도 OST가 귓가에 맴돌아요! 이제 다 같이 리뷰를 한번 볼까요!

위시

Wish

장르 : 판타지, 뮤지컬

감독 : 크리스 벅

원안 : 제니퍼 리

각본 : 제니퍼 리

출연 : 아리아나 드보즈 외

OST : 줄리아 마이클스

제작사 : 월트 디즈니 픽처스

개봉일 : 2024년 1월 3일

화면비 : 2.55:1

상영타입 : 2D, 4DX, 돌비

러닝타임 : 95분

제작비 : 2억 달러

한국 총 관객수 : -

스트리밍 : 디즈니플러스 예정

상영등급 : 전체 관람가

공식 예고편 링크도 첨부해 드려요^^ 올해 첫 영화로 추천드립니다!

 

영화 위시 후기를 적어봅니다^^

이미 북미에서는 작년 11월 22일 날 개봉을 했었고, 일본에서도 12월 15일 날 개봉을 했던지라 우리나라만 개봉이 늦어졌네요. 해외평 리뷰를 보니 관객들의 호불호가 매우 컸기 때문에 애초에 기대 자체를 안 하고 오늘 극장에 갔었는데..

기대를 안하고 보았지만 의외로 너무 좋은 영화였습니다.

 

그림체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컬러의 표현이 좋았어요! 

보라색을 평소에도 좋아했기에 전체 적인 보라톤의 영화라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여자 주인공을 비롯해서 빌런도 개성이 잘 묻어 나왔고, 극 중에 나왔던 음악들, OST도 너무 좋았습니다.

 

 

 

해외의 반응이은 미지근했으나, 저는 재미있게 보았고, 우리나라에서의 흥행은 나쁘지 않게 순항 중으로 보입니다.

여러 가지 포인트로 <위시>를 살펴볼까요?

 

 

🎞 디즈니 위시

 

디즈니 62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디즈니 창립 100주년 기념작입니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왕국 로사스, 그곳에 살고 있는 꿈 많은 소녀 '아샤'는 '매그니피코 왕'의 마법 수습사가 되려던 중 그의 숨겨진 야욕을 알게 됩니다.

이에 혼란에 빠진 아샤는 하늘의 별을 향해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습니다. 그 마음이 닿았나요? 진짜 '별'이 로사스 왕국이 내려오면서 아샤와 함께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게 됩니다. <타잔> <겨울왕국>을 만든 크리스 벅이 연출을 맡았고,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의 아리아나 드보즈, 크리스 파인, 앨런 튜딕이 목소리를 담당했습니다.

 
 

 디즈니 100주년 - 디즈니 오마주 선물세트

위시와 신데렐라 한 장면, 파란색 요정 대모를 오마주한 느낌

 

<위시>는 무려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입니다.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죠, 그렇기에 이 영화에서는 디즈니 100년을 상징하는 여러 요소들이 숨어 있습니다. 극 중 아샤를 도와주는 친구들은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일곱 난쟁이와 여러모로 닮았고, 중반부 아샤가 매그니피코 왕에 대항하여 마법을 쓸 때 모습은 <신데렐라>의 요정 대모와 흡사합니다. 여기에 <피터팬>, <미녀와 야수>, <타잔>, <주토피아>, <환타지아> <라푼젤> 등이 영화 곳곳에 이스터에그로 숨겨져 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엔딩크레딧. 여기서는 별들로 구성된 디즈니 100주년 대표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들이 나와요. 디즈니의 오랜 팬이라면 엔딩 크레딧을 보면서 어떤 작품의 누구인지 맞춰보는 것도 재미있는 요소 일듯 합니다.

 

 

2D 느낌 - 디즈니 클래식 느낌 가득한 영상

 

100주년 기념작이어서 그런 걸까요? 여러모로 BACK TO THE BASIC. 디즈니 전성기 시절 애니메이션의 분위기가 가능합니다. 3D CG 이면서도 마치 손으로 직접 그린 듯한 2D 풍 화풍이 그래요. 마법이 중요한 소재이며, 중세 시대 느낌의 왕국, 선한 주인공, 악한 빌런의 구도, 뮤지컬로 이어지는 서사, 여기에 소원과 꿈, 같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후반부에 큰 힘을 발휘하는 설정 또한 눈에 띕니다. 여러모로 8090 시절 디즈니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취향에 맞으실 듯합니다.

 

 

 뮤지컬 - 흥겹고 환상적인 퍼포먼스 콤보

 

<위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뮤지컬입니다. 노래로 시작해 노래로 끝나는 영화였어요. 특히 이 뮤지컬 시퀀스가 디즈니 고전 풍의 느낌이 가득해서 아름답고 흥겹습니다. 영화의 메인 테마인 THIS WISH는 노래도 좋고, 화면 구성이 너무나도 멋집니다. 가장 공을 들였다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여기에 주제가를 넘어 영화의 핵심 메시지도 담겨 있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뮤지컬에 빠지지 않는 요소 중 하나가 빌런들의 자기 고백 송이요.

This Is The Thanks I Get?! 은 유쾌하면서도 빌런 매그니피코 왕의 속셈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해당 캐릭터를 맡은 크리스 파인이 맛깔나게 부릅니다. 전체적으로 노래들이 다 좋아요. 눈과 귀가 즐거웠습니다. 다만 이야기를 너무 뮤지컬 일변도로 나가서 가끔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별 - 별이 하드캐리!

 

<위시>는 한 마디로 "별"이 다합니다. 이 별이 영화를 완전히 책임져요. 너무나도 귀엽고 능력도 다재다능합니다. 어느 순간 별 빼고는 나머지 캐릭터들은 다 사라졌으면 할 정도입니다. [바꿔 말하면 별 외에는 다들 별 볼일이 없다.....]

디즈니의 심쿵 캐릭터 하나 추가요. 단 한 마디의 대사도 없지만, 관객들은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우쭈쭈쭈~우리 별 하고 싶은 대로 다해"하게 만들 것입니다.

때때로 <위시>가 재미없거나 별로 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진정한 스타 '별' 만큼은 모두를 기쁘게 할 거예요. 참 별 일이 다 있네요!

 
 
 

소원 - 새해랑 잘 어울리는 영화의 감동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매력인 감동도 <위시>에 있습니다. 영화의 설정이 이 같은 메시지를 강화합니다. 극 중 로사스 왕국은 사람들의 소원을 구슬처럼 만들어 관리합니다. 이후 소원 성취식에서 소수의 사람들이 매그니피코 왕에 의하여 이뤄집니다. 이뤄지지 못할 소원들을 마음에 두면 얼마나 인생이 힘들고, 어려울까? 그래서 그런 고통은 왕에게 맡기고, 사람들은 고민 없이 살아가라는 의도죠.

하지만 과연 사람이 소원이 없이 살아간다면 행복할까 영화는 반문합니다. 이 과정에서 영화는 여러 일들을 보여주고, 하나의 깨달음을 전달합니다. "소원을 이루는 것보다 그것을 향해 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뜻깊은 일이라고" 그런 영감을 작품은 관객에게 전달합니다. 그래서인지 <위시>는 작품의 만족도를 떠나서 보고 나오면 기분 좋고, 뭔가 희망을 품게 하더군요. 여러모로 지금 개봉일을 잡은 것은 적절했습니다. 

새해의 분위기랑 너무 적절하게 맞아 떨어졌습니다^^

 
 
 

🍪쿠키 - 1개 있어요!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가면 쿠키 영상이 하나 있습니다.

본 내용과 크게 상관없지만, 디즈니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작은 선물처럼 다가올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기대 없이 봤지만 너무 만족했던 영화였습니다. 새해와 잘 어울리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 영화 위시!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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