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 배 종 >
오늘은 난주 수요일(17일) 공개됐던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지배종 네 번째 에피소드에 대한 요약 줄거리 후기 리뷰 이야기를 간략하게 전해보겠습니다!!
Episode 04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지배종 4화는 김신구의 정보를 얻기 위해 국내 베트남 밀입국 중개인들을 찾아갔던 우채운이 자신을 경찰로 오인한 그들과 일 대 다 격투를 벌이면서 시작하는데요.
압도적인 전투실력을 보여주면서 브로커들을 일부 제압한 우채운은 자신이 경찰이 아님을 밝히고, 3천만 원 현상금이 걸린 김신구 수배전단을 돌리면서 그에 대한 정보를 탐문합니다. 이게 김신구가 현지 업체에서 위조여권을 만들 텐데, 한국의 중개인들 역시 그들과 다 연줄이 닿아 있을 테니, 우채운의 판단은 정확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한편, 윤자유는 2025 주한미대사관 주체 송년 모임에 참석했는데요. 보니까 재계 거물들이 참석하는 자리인 듯한데, 무튼 그곳에서 윤자유는 작중 아마도 대한민국 재계 1위인 도슨그룹의 선우근 회장으로부터 어마무시한 제안을 받게 되는데요.
다름 아닌 BF에서 연구소 포함 배양기술 파트만 무려 32조에 사겠다는 제안이었죠. 다만, 윤자유 입장에서는 자신의 자식과 다름없는 연구소를 매각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고, 아울러 3화에서 나왔듯 그곳에서는 비공식적으로 연구하는 다른 시설이 있었거든요.
때문에 그걸 아무런 흔적 없이 떼낸 후 도슨그룹에게 넘긴다는 것이 매우 어려웠던 것이었죠. 생각해보면 고기나 생선 등을 완전하게 인공배양하는 원천기술이 있는 점과, 3화에서 김신구가 말기 대장암 환자인 자신의 아내에 대한 임상을 요구한 점을 비춰보면 인공장기배 양 분야일 수도 있겠다 싶네요.
그렇기에 윤자유는 선우근에게 이 자리서 바로 결정할 문제는 아니니, 생각해보고 이에 대한 회신을 드리겠다 말하고 선우근과의 만남을 끝내죠. 여담으로 이 선우근 회장은 작중 현 대한민국 국무총리인 선우재의 아버지고, 전 대한민국 대통령인 이문규의 전 사위인데요. 그러니까 선우재는 이문규의 외손자인 건데, 이 집안 ㅎㄷㄷ
무튼 윤자유와 만남 이후 선우근은 아들 선우재와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들어보니, 우채운을 윤자유 옆에 붙인 것은 이문규가 자기 사람을 심기 위해 진행한 것 같고, 선우재는 이를 알고 있었는데, 선우근은 그 사람이 우채운인지는 몰랐던 것 같고요.
이때 선우근이 '이제보니 (이문규가) 자기 사람 심어놓으려고 날 이용하셨어'라고 선우재에게 말하자, 선우재는 '아버지도 말하셨잖아요. 그쪽에 우리 사람은 많을수록 좋다고'라고 답을 하는데요.
아울러 선우재는 '할아버지 소식통(=우채운)은 영 윤대표 신임을 못 얻는지 정보가 없다'식으로 말하는 것을 보면 윤자유의 BF에 이들 집안의 사람들이 더 심어져 있고, 그중 선우근 쪽에서 심은 사람은 적어도 1명 이상이며, 윤자유의 신임을 얻고 있는 주요 인물들 중에 있을 것을 예측해 볼 수 있죠.
한편, 선우근과 만남 이후 나온 윤자유 곁에는 밀접 경호원인 우채운이 없었는데요. 윤자유가 선우근과 미팅하는 동안 다른 경호원인 김호승에게 맡기고 자리를 비웠던 것이었죠. 자신의 경호 대상에게 말도 없이 자리를 비운 셈인데, 사실 그는 자신이 수배전단을 뿌렸던 브로커들에게 김신구의 정보가 들어왔음을 확인하러 갔던 것이었죠.
우채운은 윤자유에게 현재 김신구는 베트남에서 캄보디아로 들어가서 쏨차이 트란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국 여권을 발급받았음을 보고하는데요. 김신구가 다시 제3국 도피를 위해 신분세탁을 한 것인데요.
윤자유는 우채운이 이러한 정보를 찾아온 것이 놀랍기도 하고, 매번 자신이 필요할 때마다 답을 내놓는 우채운에 대한 의구심 역시 지속적으로 떨칠 수 없었는데요. 우채운은 이에 대한 설명과 시의적절한 변명(우채운이 의도를 가지고 접근한 게 맞으니 변명이 맞죠)을 통해 윤자유에게 믿음을 주죠.
여담으로 우채운은 김신구 수배전단 현상금까지 자신의 사비로 지급을ㄷㄷㄷ 비록 시티즌 X는 아니지만 랜섬웨어 범인을 정말 잡고 싶었나 봅니다. 무튼, 윤자유는 우채운을 믿기로 하고 그에게 장영실 AI가 탑재된 스마트워치를 채워주게 됩니다. 근데 이거 차면 우채운도 모든 게 다 추적당하는 거 아닌가ㄷㄷㄷ
무튼 윤자유는 선우재 쪽에 우채운이 찾아낸 정보를 제공하고 김신구를 잡기 위해 나서는데요. 그런데… 상황이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다름 아닌 태국에서 프랑스로 향하던 김신구가 비행기 안에서 급성 심근 경색으로 죽음을 맞이한 것인데요.
원래 지병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너무 타이밍이… 아울러 김신구의 이러한 죽음 이후 여론은 김신구의 죽음 배후에 윤자유가 있을 수 있다면서 그녀를 공격하죠. 따지고 보면 피해자는 윤자유인데 말이죠. 전체적인 정황상, 이는 윤자유의 반(反)하는 세력이면서 김신구의 배후에 있는 곳에서 꾸민 일로 보이는데요.
BF본사 앞에 있는 시위대들도 더욱 격해졌고 말이죠. 때문에 본사나 연구소에서 머물던 윤자유가 그리로 갈 수 없었기에, 변호사 정해든은 임시로 묵을 호텔 대관을 찾아보는데 이 역시도 연말이라… 결국 우채운은 자신의 집을 임시거처로 쓸 수 있도록 윤자유를 데려갑니다.
그런데… 이때 1화 초반에 그 윤자유의 차 위로 축산업자 투신할 때 이를 지켜보고 있는 듯하게 나왔던 남성이 윤자유가 우채운의 집으로 향하는 것 역시 알고 있었던 것처럼 그의 집을 살펴보고 나오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이게 윤자유의 동선을 아는 누군가가 정보를 미리 줘야만 하능 한 건데…근데 이걸 선우근이나 선우재 모두 다 알고 있기도 하더라고요.
무튼, 윤자유는 우채운에 집에 도착해 머물게 되고, 정해든은 최근 더 불안해진 윤자유의 안전을 위해 어렵게 무기 소지 허가를 받아 권총과 기관단총 등을 가져와서 우채운과 김호승에게 건네는데요.
여담으로 이때 우채운은 윤자유에게 김신구의 죽음에 있어 윤자유가 결백함을 아는데, 김신구 부인의 죽음에 연관이 있는지를 물으면서, 개인적으로 윤자유가 그럴 일은 없겠지만 사업을 위해서 그런 일이 있었냐고 덧붙이는데, 윤자유는 이를 회피하면서 우채운에게 인정 아닌 인정을 하는 느낌이었죠.
선우재는 이문규에게 연락해 윤자유가 도슨그룹의 32조 인수 제안을 거절했음을 전하면서, 아버지 선우근도 다시 인수 시도를 하지 않을 것이라 말하는데요. 이문규는 윤자유에게 BF가 자식이나 다름없으니 그럴 것이라 하면서, 아무리 대단한 자식도 자신 목숨보다 귀하진 않다며서 포기하게 될 것이라 말을 하죠. 뭔가 다른 직접적이고 위협적인 방법을 쓰겠다는 말 같은데요.
전에 이문규와 선우재가 통화할 때 선우재가 '할아버지 몸도 안 좋으시면서'라는 말을 한 적이 있고, 이문규 역시 선우재에게 '너도 안 좋으니'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 4화에서 선우재가 뭔가 따로 혈관 주사를 맞는 것도 나오는 것을 보면 이 둘이 BF의 비밀 연구시설을 노리는 것이 맞긴 할 듯하네요.
실제 이문규는 BF 내부 사진을 보면서 '틀림없이 이 안에 있어'라고 말을 하고, 선우재는 '우채운이 어떤 말도 없었냐'라고 답을 하면서 누군가가 보내온 우채운과 윤자유의 사진을 받아보죠. 그 다른 경호원 김호승이 이쪽 사람일라나요.
무튼 이후 선우재는 윤자유를 총리 공관으로 호출하는데요. 그런데 윤자유가 도착하자 선우재는 파출소 무기고가 습격됐고, 그 현장에 자신이 급히 나가야 한다고 미안하다면서 그녀를 돌려보내는데요. 어째 쫌…
그런데 선우재가 이동 중에 보고 받는 것을 보면 파출소 무기고를 습격한 이들의 규모가 꽤 된 것인지, 탈취한 무기들이 권총 8정, 사냥용 엽총 5정, 실탄 150발, 연발총 2정, 무전기 4대, 그리고 수류탄까지 3발이나 됐었는데요. 이 정도면 군부대가 당장 동원돼야 할 규모 같은데…
어째 싸한데요. 그리고 역시나 총리공관에서 돌아가던 윤자유와 우채운 등이 그 타깃이 맞았었죠. 그들은 돌아가던 중 도로공사로 인해 길을 우회하게 되는데요. 그 우회하는 길이 왜 산길인지는 모르겠지만… 무튼 그곳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들에게 습격을 받게 되죠.
그리고 그들은 바로 저 파출소에서 탈취한 화기들로 무장한 이들이었고요. 난데없이 대한민구에서 큰 규모의 총격전이 벌어진 것인데요. 우채운은 김호승과 함께 윤자유와 서희를 대피시키면서 괴한들과 교전을 벌이는데요.
윤자유는 과거 폭탄 테러에 당했던 트라우마가 떠올라 패닉상태에 빠지는데, 이러한 윤자유를 우채운이 자신이 아무 일 없도록 지켜줄 것이라고 말을 하죠. 그런데… 마침 그들이 엄폐하고 있던 곳으로 수류탄이 투척되고, 우채운이 이를 집어 들어 반대로 던지려다가 괴한들의 총탄에 팔과 가슴을 맞고 쓰러지게 됩니다.
그렇게 총격에 쓰러진 우채운과 그를 두고 숨 쉬라고 말하는 윤자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지배종 4화가 끝을 맺게 되는데요. 뭔가 전개가 훅 빨라지는 것 같기도 한 느낌이네요ㅎㅎ
지금 까지 지배종 4화의 요익 및 리뷰 였습니다!
얼른 다음화가 나왔으면 합니다. 다들 지배종 정주행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