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부부, 70억 원에 강남 압구정 아파트 공동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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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개그맨(52)과 부인 김다예(30)가 서울 강남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12차를 약 70억 원에 공동 매입하여 눈길을 끌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박수홍 부부는 작년 11월에 70억 5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10일에 잔금을 지불하여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이는 이전 최고가인 67억 원을 넘어선 금액으로, 압구정 주요 단지의 가격을 한층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번 거래는 박수홍과 김다예가 공동 명의로 진행되었으며, 채권최고액 30억원 근저당이 설정된 것을 감안하면, 실제 대출금은 약 25억 원 정도로 추정되었다. 채권최고액은 대출금의 약 120% 수준으로 설정되기 때문에 이렇게 계산되었다. 따라서 박수홍 부부가 자금 약 45억 원을 투입하여, 압구정에서도 손꼽히는 재건축 유망 단지를 소유하게 되었다.
신현대아파트 12차는 1982년에 준공된 대규모 단지로, 13층까지 올라가며 1924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9·11·12차 구역은 지난해 서울시 정비계획안을 통과하여 압구정 6개 구역 중 가장 빠른 재건축 추진 속도를 보였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최고 65층이며 2571 가구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로 변모할 예정으로, 서울 시내 아파트 중에서 높은 높이를 자랑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하고, 이번 12월에 결혼식을 올려 많은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의 축하를 받았다. 지난해 10월에는 딸을 출산하여 다둥이 부모가 되었으며, 가족 일상을 종종 방송을 통해 전하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박수홍은 부동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번 압구정 아파트 매입으로 다시 한 번 화제가 되었다. 현재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딸을 얻은 '늦깎이 아빠'로서의 새로운 일상을 SNS와 방송 매체를 통해 전하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앞으로 박수홍 부부는 강남 구역의 재건축 단지에서 안정적인 가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며, 결혼, 육아, 방송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그들의 행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약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