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4년 1월 11일 아침....
비트 코인 역사상 가장 큰 뉴스!!
드디어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었네요!?
과연 비트코인 etf 승인 어떠한 효과를 가져올까요.
지금부터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오늘 내용이니 따끈따끈할 때 빨리 봅시다^^
그와 함께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분을 보유한 한화투자증권 보통주와 우선주는 상한가를 칩니다.
'비트코인 많이 들고 계신 분들 오늘 하루 기분 좋게 시작하시겠네' 하면서도 저는 비트 코인을 하지 않기에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근데 오늘 오전에 어떤 분 덕분에 그동안 암호화폐 등에 대해서 알쏭달쏭 했던 부분을 확실히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 오늘 오전에 한국은행에서 다음 달까지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있었습니다.
금리는 동결될 거라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역시나 3.50% 동결.
한편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경제신문 기자분이 신생아 특례 대출 등의 정부 부양책이 가계대출에 악영향은 없을는지와 함께 ‘현물 etf 승인 관련해서 국내 금융시장에 어떻게 영향 줄 것인지’ 물어 보았습니다.
지금 까지 기자 간담회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신선한 질문이라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이에 이창용 한은 총재는 좋은 답변을 주셨습니다.
A)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은 화폐가 아닌 투자재로 인정받았다는 의미.
B) 그동안 자신이, 더 나아가 중앙은행이 비트코인에 대해 화폐 결제의 대체재로 자리 잡는 것에 대해 우려가 많았는데 이제 그 걱정을 안 해도 될 거 같음. 지금은 하나의 투자자산, 위험자산으로 자리 잡은 거라고 생각함
C) 이제 상장되었으니 투자자산으로의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시험할 시기가 되었다고 봄.
그동안 블랙록이 SEC에 투자상품 승인 신청을 냈을 때 거절을 한번 받았다더라 하며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해 수많은 말들이었지만, 코인을 하지 않는 저로써는 별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내가 비트코인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을 들고 있던 이유는 ‘비트코인 내가 수십 개 가지고 있어도 비밀번호 잃어버리거나, 핸드폰 방전되면 끝 아닌가?’ 이런 생각이 다분했기 때문입니다.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은 "은행 계좌 비밀번호를 잊었다면 신분증이나 가족관계 등을 증명할 서류 등을 지참해 은행에 방문하면 되지만 익명성이 핵심인 암호화폐 시장에는 소유주를 확인해 줄 중앙 기관이 없기 때문에 절대로 비밀번호를 잃어버리면 안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비트코인을 송금할 때는 개인 열쇠(비밀번호)를 써야 합니다. 개인 열쇠는 비트코인 소유권을 증명하는 유일한 수단이고 개인 열쇠가 없으면 송금은커녕 계좌를 들여다볼 수도 없기 때문에 상속도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한편 개인 열쇠를 분실해 영원히 출금하지 못하게 된 비트코인은 약 1282억 달러(약 145조원)145조 원)라는 보도도 나와있으며, 지난 1월 뉴욕타임스(NYT)는 암호화폐 시장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를 인용해 1850만 비트코인 중 20%가 암호 분실로 방치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출처: 변사체 발견 '비트코인 1조' 갑부…비번 모르면 영원히 '봉인' / 중앙일보 홍지유 기자 (21.06.29)
좀 더 거시적으로 본다면 유동성의 자유로 인한 결과 물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무튼 오늘 비트코인에 대한 질문과 답변 중 이제 비트코인에 대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즉 비트코인은 절대 화폐가 아니라 투자 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은 자산 배분 측면에서 매력적이지만 화폐 본연의 가치로는 상실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왜냐하면 SEC에서 ETF로서의 투자상품으로 승인했다는 거 자체가
'넌 더 이상 화폐가 아니란다'라고 인정하는 거라고 확신되었습니다.
쉽게 예를 들자면 대한민국의 원 화가 ETF로 상장된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쓰겠다는 국가들은 자국화폐 그리고 더 크게는 자국 경제가 굉장히 불안정하단걸 인정하는 셈이 된 것입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를 승인하면서 엘살바도르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9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국가입니다..
코인데스크 US는 10일(현지 시각)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투자 손익 추적 사설 사이트 '나이브 트래커' 자료를 인용해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투자로 최근 1260만 달러(약 166억원) 미실현 수익을 거뒀다"라고" 전했습니다. 미실현수익은 실현되지 않은 장부상 이익을 말합니다.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지난 2년 동안 적자였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초 비트코인 가격이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4만달러(4만 달러(약 5300만원)를 넘으며 흑자에 접어들었습니다.
관련해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도 같은 시기에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투자가 흑자에 접어들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며 엘살바도르의 수익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11일(한국 시각) 낮 12시 기준 나이브 트래커에 따르면 엘살바도르가 평균단가 4만2444달러(4만 2444달러(약 5590만원)5590만 원)에 구입한 비트코인은 2800개이며 가치는 1억29781억 2978만 달러(약 1708억원)1708억 원)에 달합니다.
출처: 조롱 받으며 비트코인 사더니…"166억 대박" 이 나라 웃는다 /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4.01.11)
비트코인이 타 재화와 달리 가장 매력을 보일 수 있는 것은 공급이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
하지만 난 아직도 투자자산으로서도 매력이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결국 사람들이 다 따라가서 사다 보니 생긴 FOMO인 건가? 싶기도 합니다.
즉 저는 비트 코인에 앞으로도 투자할 생각은 없지만, 지금 분명 가격은 오를 것입니다.
각자 현명한 판단을 통해서 투자하시기를 바라며 모든 걸 올인한다는 생각보다는 여유 자본으로 즐기며 투자하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