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루머인 줄만 알았던, 중국 전기기기 업체인 "샤오미"의 자동차 사업 진출!
저는 지금도 샤오미의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지만 샤오미는 가성비, 저렴함 이 정도의 이미지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과연 샤오미의 자동차는 어떨까요?
조금 들여다 보니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었고, 약 3~4년 간의 전기차 제조를 위해 준비했다고 합니다.
샤오미의 CEO인 레이 쥔은 인생의 마지막 창업이 될 것이라며 거대한 포부를 보였다고 하며 10년간 전기차 사업에
100억 달러의 막대한 금액을 투자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미 연간 30만 대 분량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구축해 두었다고 합니다. 이정도쯤 내용을 알아보니 대충 하는 게 아니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옵니다.
여러 전기차 회사들은 가성비의 샤오미 전기차에 대한 긴장을 해야 할 듯합니다!
과연... 막대한 자본력을 기반으로 전기차에 뛰어든 "샤오미"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그 주인공 모델인 MS11이라는 코드명을 가지고 시작한 SU7에 대해 지금부터 상세히 리뷰해 보겠습니다.
이제 막 전기차 사업에 뛰어든 "샤오미"의 첫 차 SU7입니다. 사실 저는 이쁜가?? 이상한가?? 정확히 판정을 내리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 또한 보다 보면 이뻐 보이겠죠?? ㅎㅎ
전면은 포르쉐의 느낌이 나며 뒷모습은 스팅어나, 애스터 마틴의 느낌이 느껴지네요.
그렇지만 전체적으로는 제 생각으로는 아이오닉6가 떠오릅니다... ㅎㅎㅎ
일단 테슬라 모델3와 가장 비교를 많이 합니다. 사이즈 또한 비슷한 포지션입니다.
SUV 가 아닌 SU7, 그리고 마치 테슬라 모델3 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과 흡사한 사이즈와 구조의 세단이죠.
전장 4,997mm
전폭 1,963mm
전고 1,455mm
휠베이스 3,000m
의 사이즈를 가졌으며 당연히 전기차입니다.
디자인을 보게 되면 테일램프를 보면 맥라렌과 흡사한 디자인을 갖고 있는 듯합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파츠들이 어디에서 본 듯한 익숙한 디자인을 갖고 있어 오히려 전반적인 디자인 평가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앞 유리 상단 중앙에 배치된 툭 튀어나온 형상을 보면 샤오미에서 언급했던 고성능 레이더가 아닐까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소한 요소도 그동안 전기차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전개로 보입니다.
옆에서 보면 에어로 다이내믹에도 신경을 꽤 쓴 것 같습니다. 페라리와 비교하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비교 대상이지만 트렁크 라인만 뺀다면 푸로산게의 레이아웃이 떠오릅니다.
su7의 밝혀진 스펙에 따르면 su7, su7 프로, su7 프로 맥스로 총 3가지 트림으로 나뉘며 일반 모델은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해 210km/h의 속도로 주행 가능하며 맥스 모델은 니켈과 코발트 기반 리튬 배터리로 265km/h의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직 프로 모델에 대한 자세한 스펙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세 가지 트림 모두 길이 4,997mm, 폭 1,963mm 높이 1,455mm 휠베이스는 3,000mm로 타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고성능 자율주행까지 탑재했다고 하니 얼마나 진보된 기술력을 보여줄 것으로 추측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이 주행 가능 거리에 대해 궁금해하십니다.
500km 이상은 기록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으니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궁금해할 가격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대부분의 추측으로는 5,000만원 선일 거라고 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와 관련해 샤오미 창업자 레이쥔 회장은 올해 4월 첫 번째 자동차의 판매 가격이 10만 위안에서 30만 위 (약 1,800만 원에서 5,400만 원) 범위에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얼마에 판매될지 아직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현재 중국 전기 자동차들의 횡보를 보았을 때 충분히 인기를 끌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정확히 어떤 성능과 어떤 가격으로 나올지 기대하며 지켜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