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서울중앙방송] 중동 전쟁 후 UAE~인천 직항 첫 재개… ‘에티하드 826편’ 운항

by sunday_morning 2026. 3. 6.
반응형

사진/포털

[서울=서울중앙방송 이희진 기자] 중동 분쟁 여파로 전면 중단됐던 아랍에미리트(UAE)와 한국 간의 직항 노선이 다시 가동된다. 전쟁 이후 UAE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첫 민항기 운항으로, 현지에 발이 묶였던 우리 국민들의 귀국길이 열릴 전망이다.

6일 항공업계와 외교 당국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전 8시 35분(한국시간 오후 1시 35분) 아부다비 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에티하드항공 826편이 운항을 재개한다. 이는 중동 지역 내 군사적 충돌로 항공편이 끊긴 이후 처음으로 재개되는 UAE발 한국행 직항 노선이다.

현재 UAE에는 약 3,000여 명의 한국인이 단기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이들 중 상당수는 두바이에 머물고 있다. 이번 직항편 재개는 현지 체류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복귀를 돕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도 긴밀하게 움직이고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전날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전화 회담을 갖고, 우리 국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귀국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조 장관은 정기편 외에도 필요시 전세기 이착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UAE 정부의 각별한 협조를 당부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직항 노선 재개는 현지 상황이 제한적이나마 관리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면서도 “중동 정세의 유동성이 여전한 만큼, 체류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추가적인 귀국 지원 대책을 면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항공편 운항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두바이 등 주요 거점에 머무는 국민들이 차질 없이 귀국할 수 있도록 현지 공관을 통한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