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900억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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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가 대한민국 유망주 양민혁을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 보내고, 새로운 공격 자원 보강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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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토트넘의 공격진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큰 타격을 받은 상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의 마티스 텔(20)과 AC 밀란의 노아 오카포르(25)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습니다.
또한, 이적시장 막바지에는 브렌트퍼드의 요안 위사(28)까지 영입 후보로 거론되며 토트넘의 공격 보강 전략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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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토트넘이 영입하고자 하는 위 공격수 3인과 영입 상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민혁 임대보낸 토트넘이 영입 진행 중인 공격수 3인
1. 마티스 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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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현재 손흥민을 중심으로 공격진을 운영하고 있지만,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 윌슨 오 도베르, 히샤를리송, 티모 베르너 등 주요 선수들이 동시에 부상으로 이탈하며 심각한 전력 공백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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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구단은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찾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의 유망주 마티스 텔을 최우선 영입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프랑스 출신의 텔은 2022년 17세의 나이에 스타드 렌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올 시즌에는 출전 기회가 급격히 줄어든 상황입니다.
이번 시즌 공식전 14경기에서 단 458분을 소화하며 도움 1개만 기록했으며, 뮌헨 공격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입지를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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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텔 본인도 꾸준한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희망하고 있으며, 토트넘은 이러한 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영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텔을 원하는 팀은 토트넘뿐만이 아닙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 등 잉글랜드 내 여러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경쟁이 치열한 만큼 토트넘이 원하는 조건으로 텔을 데려올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2. 노아 오카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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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텔 영입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대안으로 AC 밀란의 노아 오카포르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오카포르는 중앙 공격수와 측면 윙어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토트넘이 필요로 하는 다재다능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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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카포르의 몸 상태는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RB 라이프치히 시절 메디컬 테스트에서 종아리 부상이 발견되어 이적이 무산된 전력이 있으며, 현재도 완전한 몸 상태인지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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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는 약 2,500만 유로(약 375억 원)로 평가되지만, 부상 리스크를 감안하면 토트넘이 최종적으로 오카포르 영입을 결정할지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3. 요안 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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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오면서 또 다른 공격 자원으로 브렌트포드의 요안 위사를 영입 후보에 올려놓았습니다.
위사는 2021년 브렌트포드에 합류한 이후 EPL에서 꾸준히 활약해 온 선수로, 득점력과 활동량이 뛰어난 공격 옵션으로 평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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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는 37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였고, 올 시즌에도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위사는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하고 적응 기간이 필요 없다는 점에서 토트넘의 즉각적인 전력 보강에 적합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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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브렌트포드와 협상이 진행 중이며, 최종적으로 토트넘이 위사를 영입한다면 부상자들이 복귀하기 전까지 손흥민과 함께 공격진을 이끌어 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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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양민혁을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 QPR로 임대 보내며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양민혁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과 계약을 맺고 연말 구단에 합류했지만, 1군 무대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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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양민혁의 임대와 부상 등 빈자리가 생긴 1군 스쿼드에 즉시 전력감을 보강해야 하는 상황이며, 현재 텔, 오카포르, 위사 등 다양한 공격수를 후보군에 올려놓고 최적의 선택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겨울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오는 가운데, 토트넘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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