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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밥 쉽게 만드는 레시피, 정월대보름 음식 꿀팁 들어 갑니다.

by sunday_morning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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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오곡밥 레시피>

올해 정월대보름은 2.12입니다.

묵은 나물과 오곡밥 먹는 날로 저 역시 잊지 않고 부럼도 깨고 오곡밥을 지어먹고 있어요,

다양한 잡곡으로 영양을 보충하면서 우리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기도 해요.

오늘은 쉽고 간단한 정월대보름 오곡밥 만들기 준비해 보았습니다.

오곡밥 짓는 방법으로 콩은 물에 담가 불리고, 팥은 삶아줍니다.

그 외 좁쌀, 찹쌀, 수수는 씻은 후 밥솥에 넣고 고루 섞어 팥 삶은 물과 정수를 섞어요. 불린 후 짓는 거라 평소보다 물양을 적게 잡고, 소금을 살짝 더해 밥을 지어줍니다.

“쫀득 건강한

정월대보름 오곡밥 만들기

바로 시작할게요.”

재료

멥쌀 2컵, 찹쌀 1컵, 찰수수 1/3컵,

기장 1/3컵, 보리 1/3컵, 팥 1/3컵,

콩 1/3컵, 소금 1 작은 술, 정수

한 컵 (180ml)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재료는 찹쌀, 검정콩, 팥, 수수, 조, 기장 정도가 들어가요.

저는 보리와 멥쌀을 추가로 준비했고 검정콩 대신 집에 있는 콩을 준비했습니다.

잡곡 비율은 멥쌀과 찹쌀의 비율을 2:1로 맞추고, 나머지 잡곡은 1/3컵씩 준비 총 1과 2/3컵으로 준비했어요.

좀 더 찰기 있게 먹고 싶다면 멥쌀과 찹쌀의 비율을 1:1로 맞추시면 됩니다.

씻기

먼저 콩을 가볍게 씻어줍니다.

 

멥쌀과 찹쌀은 볼에 부어 고루 저어 씻어줍니다.

곡식은 첫물을 제일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정수로 씻어주는 게 좋답니다.

정수기 관리해 주시는 분이 밥 지을 때 가능하면 첫 번째는 정수로 하라는 조언을 주셔서 그 뒤로 꼭 정수를 사용하고 있어요.

두어 번 더 씻은 후, 팥 삶을 동안 불려줍니다.

 

찰수수, 기장, 보리 역시 처음은 정수로 씻고 두 번 더 씻은 후 잠시 불려줍니다.

사진에 담기 위해 따로 씻었지만, 실제로 씻을 땐 잡곡을 합쳐서 씻어주면 되어요 ^^

팥 삶기

정수에 가볍게 세척하고요.

냄비에 담아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5분간 더 끓여줍니다.

5분 후 삶은 물은 버리고

다시 맑은물을 받아 중불로 10분 더 삶아줍니다.

이렇게 2번 삶는 이유는 아린 맛을 내는 일부 성분이 배를 아프게 할 수 있어, 그 성분을 제거하기 위함이에요.

 

두번째 팥 삶은 물은 밥 지을 때 활용하면 되어요.

오곡밥 레시피

팥 삶을 동안 다른 곡식도 알맞게 불렸습니다.

체에 밭쳐 수분을 충분히 제거해요.

충분히 제거해야 물양을 정확하게 맞출 수 있어요.

불린 잡곡과 콩, 삶은 팥을 밥솥에 착착 담아줍니다.

사진에 담기 위해 볼에 담았어요.

모두 밥솥에 담아주시면 됩니다.

30분 정도 불렸기 때문에 밥물은 평소보다 적게 넣었어요.

참고로 평소에는 1:1로 맞추어요. 이번에는 잡곡 불린 기준 물양은 80%만 채웠어요.

저는 정수를 부었는데 팥 삶은 물을 활용하시면 밥을 지었을 때 색이 더 진해져요.

(지난번 팥물로 지었더니 아이가 안 좋아했어요. ㅠ 그래서 정수를 넣었으니 요 부분 참고 부탁드립니다. )

소금 1 작은 술, 5ml ( 또는 1/3큰술) 넣고

골고루 섞은 후

잡곡 고화력 모드로 설정 후 취사를 눌러줍니다.

뒷정리하면서 기다리기만 하면 밥이 완성되어요.

밥솥의 다양한 모드 덕분에 편하게 지을 수 있습니다.

취사가 완료되었다는 알림 사운드를 듣고, 뚜껑을 열어보니, 맛있게 잘 지어졌습니다.

질지 않고 윤기도 촤르르~ 찰진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은은하게 간간한 맛도 굿!!

불리고 삶는 과정이 추가되었더니 평소보다 시간은 걸렸지만, 열었을 때 원하는 비주얼이 나오면 세상 뿌듯해요.

오곡밥 먹는날!!

평소 잡곡밥 안 좋아하는 우리 딸도 이날은 꼭 먹거든요.

정월대보름엔 오곡밥 꼭 먹어야 안 아프고 한 해 동안 무탈할 수 있다는 합리적인 핑계(?)로 먹일 수 있어 저도 좋아요. ㅎㅎ

쫀득한 영양이 듬뿍!! 정월대보름 오곡밥 드시고 한 해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찹쌀, 멥쌀, 다양한 잡곡, 팥, 콩을 준비하시고 30분간 불렸기 때문에 물 양은 평소보다 20% 적게 넣어요.

쫀득쫀득 찰지게 먹고 싶다면 찹쌀 비율은 제가 준비한 양보다 늘려도 OK!!

정수로 밥을 지었지만, 팥 삶은 물을 활용하면 색이 더 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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