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시즌 2 정보 떴다?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서 이낙준 작가가 시즌 2에 대한 떡밥을 던졌다고?
‘중증외상센터’가 전 세계 넷플릭스 TV 시리즈 부문 2위를 찍었다는데, 이 정도면 세계적 관심이라고 봐야지. 이낙준 작가는 “이렇게까지 인기 많을 줄 몰랐다”며 연휴 동안 검색하느라 잠도 못 잤다고 한다.
사실 이 작가가 외상외과에 관심 가진 계기가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였다고 함.
의사라서 외상외과 하는 사람들한테 직접 물어봤는데, 현실이 너무 힘들다고;;;
그래서 ‘이건 마블 히어로 뺨치는 초인이 있어야 가능하겠다’ 싶어서 백강혁이라는 캐릭터를 만든 거라고 함.
백강혁 캐릭터 설정도 좀 오버스러운데, 애초에 초감각이라는 초능력을 부여한 거라 현실성 따질 필요 없음ㅋ 검사 없이도 환자 상태를 파악해서 수술하는 판타지적인 존재.
의료진 입장에서 ‘이런 능력 있으면 좋겠다’ 싶은 걸 한방에 몰빵한 거라고
이 작가는 또 외상외과가 지원을 못 받아서 힘든 현실도 언급했음.
“우리나라 암 치료는 세계 5위인데, 외상 지원은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시스템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함. 이국종 교수님처럼 희생을 감당해야 하는 시대는 이제 끝나야 한다는 거지.
시즌2 떡밥도 던졌는데, “확정된 건 없지만 써놓은 내용은 많다”고 함.
시즌1은 팀이 꾸려지는 과정이었고, 시즌2에서는 팀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면서 여러 문제가 생긴다고.
닥터 헬기 도입으로 민원이 들어오고, 여론전으로 이를 타파해 나가는 전개 예상됨.
그리고 외상 수술 중에 예상 못한 병이 발견되는 전개도 나올 거라고 살짝 스포일러 투척
‘중증외상센터’가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 외상외과 현실을 알리고 시스템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함.
시즌2 나온다면 또 얼마나 긴박한 전개가 펼쳐질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