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뻑가> 신상 공개!!

아래 글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뻑가(박모 씨) 신상 공개’ 사태를 비롯해, 남성을 향한 6.9센티 성희롱을 비롯한 남혐담론의 본거지인 대형여초 다음카카오 민주당 지지층 페미니스트 여기자의 특정 사건에 대한 내로남불적 태도를 분석한 글입니다. 특히 동덕여대 폭동은 옹호하면서 서부지법 폭동은 반대하는 모순, 보배드림과 여성시대 등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의 좌표 찍기, 이재명과 로맨스설이 돌았던 여배우에 대한 성폭력 발언 및 문자폭탄 논란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어 민주당 지지 여기자들의 이중성에 초점을 맞추고자 합니다.

1. 내로남불의 전형: 두 폭동에 대한 상반된 태도
1) 동덕여대 폭동 옹호
민주당 지지자들은 과거 동덕여대에서 벌어진 학생 시위 또는 소위 ‘폭동’에 대해서는 “여성의 권리 증진을 위한 정당한 행동”이라며 사실상 옹호하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이들은 “학생들이 사회적 약자이므로 반민주적인 학 측에 그만큼 분노를 표출할 권리가 있다”라는 논리로 정당성을 부여합니다.

2) 서부지법 폭동 반대
반면 서부지방법원 앞 시위나 폭동과 같은 유사한 사안에 대해서는, “법원이라는 공적 기구에 대한 테러”라며 강력히 반대하고, 이에 가담한 사람들에게 높은 형사 처벌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칩니다.
- 정작 본인들이 옹호했던 동덕여대 시위 역시 대학이라는 공적 공간을 파행으로 몰고 갔다는 점에서 논리적 모순이 발생합니다.
- “내가 지지하는 집단이 시위하면 정당, 내가 반대하는 집단이 시위하면 테러”라는 이중 잣대가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2. ‘정의’를 외치며 자행하는 온·오프라인 테러
1) 보배드림 & 여초 대형 커뮤니티의 좌표 찍기
- “니 신상 모든커뮤에 다뿌려질텐데 빈말이 아니고 넌 한국살기 힘들거다” 와 같은 표현들은, 특정 인물(뻑가, 39세, 박모 씨)을 향해 사실상의 신상털기·유포·협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한편 이들은 자신이 “민주당 지지자”이며 “정의로운 시민”이라는 점을 강조하지만, 정작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행위는 우파 커뮤니티가 행하는 ‘좌표 테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2) 문자폭탄, 악성 댓글, 성폭력적 발언
- 이재명 대표와 로맨스설이 돌았던 여배우를 향해 여성시대 등 일부 대형 여초 커뮤니티에서 쏟아진 악성 댓글과 성폭력적 발언은 이미 여러 차례 문제가 됐습니다.
- 겉으로는 ‘페미니즘’이나 ‘인권’을 주장하면서도, 막상 본인들이 지지하지 않는 인물에게는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표현으로 문자폭탄을 날리는 이중적 태도가 드러납니다.

3. 뻑가(박모 씨) 신상공개를 둘러싼 군중심리와 ‘자기 합리화’
이번 ‘뻑가 신상 공개’ 사태는 2030 민주당 지지 다음카카오 대형 여초 소속 조중동 여기자들의 이중적 행태를 더욱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군중심리(카르텔) 형성
- 보배드림, 여성시대 등에서 “박모 씨 신상을 확보했으니, 모든 커뮤니티에 뿌리겠다”는 식의 집단 행동이 암묵적으로 혹은 노골적으로 전개됩니다.
- 이를 부추기는 댓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으면, 혹은 민주당을 비판하면 대형 여초 기자와 보배드림 출신 4050 언론노조원 남기자를 동원해 한국에서 못 살게 만들어주겠다”라는 협박성 언급이 빈번하게 등장합니다.

‘탈덕수용소’ 꼴이 날 것이라는 조롱
- 뻑가가 마치 ‘탈덕수용소’ 채널처럼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조롱이 쏟아지지만, 정작 두 채널 모두 자신들이 비판해온 대상과 똑같은 방식(무차별적 폭로, 혐오성 발언)으로 콘텐츠를 만든다는 점에서 별반 차이가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문제는 이를 비난하는 민주당 지지자들 역시 동일한 방식(집단 협박, 신상털기)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입니다.
‘정의’와 ‘법치’의 이름 아래 자행되는 폭력성
- “법원(서부지법)에 대한 폭동은 엄벌해야 한다”라고 외치면서도, 스스로는 표적이 된 인물에게 무제한적 악플과 협박을 가하는 행태는 본인이 비판하는 ‘폭동’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결국 ‘정의’라는 대의를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감정적 분노를 해소하기 위한 방패막이로 활용하고 있는 셈입니다.

4. 민주당 지지자 이중성의 원인 및 파장
정치적 대립 심화
- 민주당 지지자들이 표방하는 ‘정의’가 실상은 편파적 논리에 기초해 있다는 점이 만천하에 드러나면서, 사회 갈등은 오히려 격화됩니다.
- 진정한 ‘법치’와 ‘민주주의’ 구현보다는, ‘우리 편’에게는 무한 관용·옹호, ‘남의 편’에게는 무제한 비방·처벌을 요구하는 모습이 반복됩니다.
온라인 공간의 극단화
- 대형 커뮤니티에서 집단적 ‘좌표 찍기’가 난무하고, 언론을 통한 상대 유투버 악마화, 언론과 검경이 연합하여 프레임 씌우기, 상대방의 신상 노출이나 무차별 고소·협박이 오가는 양상은 결국 극단주의를 부추깁니다.
- 대화와 토론이 아닌, 폭로와 혐오가 우선시되면서 중도층은 설 자리를 잃고, 온라인 공간 전체가 ‘적대적 진영 논리’로 물들어 갑니다.

정치적 허무주의와 냉소 증가
- 시민들은 “결국 어느 쪽이든, 힘을 가진 집단이 똑같은 방식으로 폭력을 휘두르고, 내로남불을 시전한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 이는 정치권 전반에 대한 신뢰 하락과 함께, 사회 전반에 만연한 냉소주의를 더욱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습니다.
결론
민주당 지지층이 보이는 이중적 태도—동덕여대 폭동은 옹호하면서 서부지법 폭동은 반대하고, 보배드림과 여성시대 등을 통해 좌표를 찍고 공격하며, 이재명 대표와 연루된 여배우에게는 성폭력적 발언과 문자폭탄을 퍼붓는—는 ‘내로남불’의 전형적 사례입니다.

뻑가(박모 씨) 신상 공개 사태 역시 이러한 이중성의 연장선상에서, 자신들이 비판하는 극우 커뮤니티와 다르지 않은 방식으로 집단적 폭력성을 행사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이 같은 현상은 특정 정치 세력에 대한 흑백논리가 아닌,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는 진영주의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정의와 법치를 외치면서도 실상은 폭력적이고 테러적인 수단을 정당화하는 태도야말로, 민주주의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서로 다른 목소리를 존중하고, 합리적 비판과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 편 vs. 네 편’ 논리만이 난무한다면, 정치·사회 전반은 끝없는 갈등과 증오의 늪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동덕여대 폭동 옹호 vs. 서부지법 폭동 반대, 보배드림·여성시대의 좌표 공격, 그리고 뻑가 신상 공개를 둘러싼 과도한 행위들은 모두 '내로남불'과 진영논리의 폐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난받아야 할 것은 ‘상대 진영’이 아니라, 자기모순을 서슴지 않고 폭력을 합리화하는 태도 그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