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딥시크 DeepSeek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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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스타트업 딥시크가 최근 발표한
생성형 AI 모델 R1.
고성능 칩 없이도 챗GPT에 필적하는 성능을
보여준 주면서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놨다.
충격적인 포인트는
1. 개발 비용이 단 78억 원에 불과하다는 것
수천억 원~수조 원에 달하는 챗GPT 같은
미국 AI 모델들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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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딥시크 DeepSeek 오픈소스 기반 공개
또한 챗GPT처럼 오픈소스 기반으로 AI를 공개해
누구나 사용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하며
현재 실리콘밸리 대세의 폐쇄형 전략과 정반대다.
그만큼 자신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금 딥시크는 AI개발 생태계의 중심을
미국에서 중국으로 이동시킬
AI의 스푸트니크 모멘트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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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의 저비용 혁신이 기존의 AI업계에서의
고비용 중심 전략을 뿌리째 흔들 수 있어
최근 메타의 93조 원에 달하는 AI투자 계획과
엄청나게 비교가 되면서
메타 임원 한 명의 연봉으로 딥시크가 만들어지네,
이렇게까지 투자해야 될 일인가?라는
의문을 들게 만들어주었다.
딥시크가 엔비디아에
미치는 영향
딥시크가 엔비디아 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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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반도체 시장의 황제 엔비디아는
AI분야에서 고성능 GPU가 핵심 매출원이다.
하지만 딥시크는 성능이 낮은 H800 칩을 사용해도
경쟁력 있는 AI모델을 개발하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16% 이상 급락했고
시총이 순식가에 800조 이상 증발했다.
안타깝지만 우리나라 1~10위 합쳐도 못 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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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DeepSeek 딥시크의 사례는
엔비디아와 같은 GPU 중심 기업들에게
장기적으로 위협이 될 수 있는 소식이다.
특히 AI를 오픈소스화 한다는 것은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기술 혁신을 넘어
글로벌 AI생태계에서 중국의 위상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가능성, 자신감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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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들도 초반에는 오픈소스 전략을 취했지만
이후 폐쇄형으로 전환했기 때문에
딥시크는 반대로 개방성과 가성비로
기존 AI모델의 독점 구조를 흔드는 동시에
기술 확산 속도를 가속화하는 중이다.
엔비디아 투자 전망
냉철한 시각에서 분석
엔비디아는 AI와 반도체 시장의 중심에 있고
최근 몇 년간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했는데
그 이유는 엔비디아는 AI 가속화 기술의 핵심인
GPU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서비스의 활성화로
GPU 수요는 앞으로도 급증할 가능성이 크고
특히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이 2023년 기준
전체 매출의 약 76%를 차지하면서
AI 관련 수요 증가를 실적으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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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플래그십 제품인 H100은
기존 제품 대비 성능이 10배 이상 향상되어
AI모델 학습 및 추론 처리 속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엔비디아 를 따라잡으려면
최소 2~3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됐었다.
조금은 고평가 된 것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
이번에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이고
투자 전문가들은 역시 수요의 폭발적 성장 후
안정기에 진입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면
매수 시점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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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와 인텔도 기술 격차는 크지만
AMD는 AI용 GPU인 MI300 시리즈를 출시
인텔 역시 CPU와 GPU를 결합한 제품을 선보이며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노골적으로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엔비디아 고성능 GPU를 중국에 수출까지 막았는데
이번 딥시크 DeepSeek 쇼크는
향후 중장기적 투자를 고민스럽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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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단기 수익보다는 기술혁신 측면에서
2가지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1. 데이터센터 및 AI시장 성장 가능성
2. 엔비디아 가 AI혁신의 중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
3. AI패권 가성비로 승부 가능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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