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4연임, 대한축구협회 개혁은?: 굳건한 고대 카르텔만 확인한 선거에 팬들은 실망
기득권은 승리했고 팬들은 좌절했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끝났다. 그리고 결과는 변함없었다.
정몽규 회장이 85.2%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4연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 숫자가 과연 축구 팬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걸까?
개혁을 외친 후보들은 철저히 패배했다. 신문선 후보는 11표, 허정무 후보는 15표.
두 후보의 표를 합쳐도 26표에 불과하다.
현실적으로 개혁의 불씨는 완전히 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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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변화를 원했다. 그러나 결과는 또다시 기득권의 선택이었다.
이제 대한축구협회의 개혁은 정말 불가능한 걸까?
개혁 후보들의 참패, 넘지 못한 ‘벽’
신문선 후보는 대한축구협회의 폐쇄적 구조와 기득권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허정무 후보 역시 선수 출신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약속했다.
그러나 두 후보 모두 압도적인 차이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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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의 장기 집권이 계속되는 결과가 나왔고, 협회는 ‘안정’을 선택했다고 포장했지만,
실상은 고대 카르텔로 대변되는 실세들이 개혁을 거부한 것이나 다름없다.
축구 팬들이 원했던 것은 새로운 리더십이었으나, 이번 선거 결과는 현 체제를 더욱 공고히 했다.
정몽규 회장 왜 논란인가?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시절, K리그 운영 시스템 개편과 개혁을 주도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대한축구협회 회장직에 오른 것 까지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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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직 이후 논란
이용수, 황보관 등 비판받는 인물들을 중용하거나 황선홍, 위르겐 클린스만 같은 논란 많은 감독들을 독단적으로 선임하며 구설수에 올랐다. 그 후에도 홍명보, 이임생 등 고대 라인을 방패막이 삼고 본인은 입장 표명을 회피하는 행보로 여론을 더 악화시켰다.
▶ 여론 악화와 내부 반발
과거엔 언론을 통해 책임을 선수나 지도자에게 전가했으나, 최근엔 언론조차 비판적으로 바꼈다.
한국축구지도자협회 출범 이후 여론이 더욱 악화되었고 대한축구협회 내부에서도 불만이 폭발, 축협 노조가 정몽규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까지 이르렀지만 그는 여전히 장기 독재(?)를 꿈꾼다.
▶ 정몽규 회장, 논란에도 끄떡없는 이유
정몽규 회장은 과거에도 여러 논란에 휩싸였지만, 결국 4연임을 이뤄냈다.
대표적인 사건이 ‘축구인 100명 기습 사면’ 논란이다.
2023년 대한축구협회는 징계를 받았던 축구인들을 돌연 사면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고 철회하는 촌극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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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에서도 문제가 많았다.
벤투 감독이 떠난 후, 특정 인물과 연계된 ‘밀실 협상’ 논란이 불거지며 팬들의 불신을 키웠다.
이처럼 논란이 끊이지 않았는데도 정몽규 회장이 무난히 4연임에 성공한 이유는 무엇일까?
대한축구협회의 ‘고대 카르텔’과 기득권 구조
대한축구협회의 인맥 구조는 오래전부터 문제가 되어왔다.
특히 고려대 출신들이 주요 보직을 장악하면서 ‘고대 카르텔’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역대 협회장을 보면 고려대 출신이 유독 많고, 내부적으로 강력한 네트워크가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안정’이라는 명목 아래 기득권층이 다시 힘을 행사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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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복되는 공약, 문제는 실천력
정몽규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도 여러 공약을 내세웠다.
- 축구협회의 신뢰 회복
- 국제 경쟁력 강화
- 디비전 승강제 시스템 완성
그럴듯한 목표지만, 사실 비슷한 공약은 그의 지난 임기에도 있었다.
그러나 현실은?
축구협회에 대한 팬들의 신뢰는 바닥이고 여전히
K리그는 침체기 일뿐이며 유소년 육성 시스템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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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가 경기하는 운동장의 환경도 지자체 핑계만 대면서 나아지지 않고 있다.
아시아에서 조차 대한민국의 축구 행정력과 발언권은 변방의 후진 수준이다.
대한축구협회는 현대家의 사유물이 아니다
그러나 지난 12년간의 행보를 보면, 변화에 대한 의지가 있었는지조차 의문이다.
팬들의 실망과 한국 축구의 미래
팬들은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비판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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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또 같은 사람, 한국 축구의 미래도 뻔하다."
"이제 기대할 게 없다."
정몽규 회장의 4연임이 확정된 지금, 대한축구협회는 과연 팬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까?
아니면 또다시 실망만 남길 것인가?
사람 절대 바뀌지 않는다.
아시안컵 조차 유치 못하는 축구 행정력에 무엇을 기대할까?
앞으로의 4년이 한국 축구의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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