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의 유산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서희원 사망 원인 의혹?
얼마 전 사망한 그룹 클론 멤버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톱스타 배우 서희원의 사망 원인이 폐렴이 아닌 패혈증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대만 매체에 따르면 서희원은 가족여행으로 간 일본에 도착한 지 1~2일 후에 심한 기침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고, 간단한 약을 처방받은 후 다시 호텔로 돌아왔는데 이틀 동안 호텔에서 외출하지 않던 서희원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자 가족들은 그를 도쿄 대형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다.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치료가 늦어져 끝내 회복하지 못한 것이다.
당시 의료진은 체외막산소공급장치를 장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심폐 소생을 시도했으나 결국 숨을 거뒀고 사망진단서에도 사인이 폐렴이 아닌 ‘패혈증'으로 기록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만약 치료가 조금 더 빨랐다면 상황이 달라졌을 가능성이 있다는데 뭐든 골든타임을 놓치면 간단한 조치로 막을 수 있는 일들이 크게 벌어지고 만다.
고인의 임종은 구준엽과 두 자녀, 모친 황춘매, 여동생 서희제 등이 지킨 것으로 전해지는데 유족들은 일본에서 고인의 장례 절차를 마쳤으며, 화장 후 유골을 대만으로 옮길 예정으로 대만에서 작별식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배우 서희원과 구준엽
그리고 전남편 왕소비
서희원은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후 2022년 구준엽과의 재혼을 발표해 화제가 됐었다.
두 사람은 1998년에 처음 만나 약 1년 정도 교제했다가 헤어진 뒤, 23년 만에 재회해 부부의 인연을 맺은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로 크게 화제가 됐다.
전남편 왕소비와 정확한 이혼 사유는 두 사람만 알겠으나 공식적으로는 성격차이 실제로는 돈 문제로 알려져 있다.
중국 매체들은 왕소비가 “서희원이 씀씀이가 커서 돈 문제가 많았다”며 경제적 갈등을 이유로 이혼했다고 보도했지만 서희원의 어머니는 “왕소비가 계속 해외에 있어 아이들을 돌볼 사람이 없었고, 결국 교육 문제로 갈등이 생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왕소비는 중국 본토에서 사업을 하며 대만에 머무는 시간이 적었다고 한다. 이혼 이후 서희원은 아이를 키우고 있었고 왕소비는 매달 생활비를 지급하고 있었으나 구준엽과 재혼하자 왕소비는 생활비 지급을 중단했다.
하지만 대만 법원은 아이들에 대한 부양 책임은 부모가 공동으로 지는 것이라며 왕소비에게 지급 의무가 있다고 판결했고 결국 서희원은 법원 판결을 통해 밀린 생활비를 받아냈다.
이혼 후 재혼하면 상속 양육권
어떻게 될까?
이혼 후에도 부모가 공동 양육권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한쪽 부모가 양육을 주로 담당하더라도
다른 한쪽이 경제적 지원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
대만에서는 재혼 여부가 양육비 지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는데 한국은 좀 다르다고 한다. 어쨌거나 서희원은 재혼했다고 해서 왕소비의 양육권 책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에 생활비 지급 거부는 정당성이 없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서희원 유산 약 1,200억은
신이구 국립미술관 부지와 펜트하우스 등 부동산 재산만 약 250억, 그간 벌어들인 연수익은 최소 약 35억, 전 남편인 사업가 왕소비와 이혼하면서 분할받은 재산 등을 합산한 숫자다.
많은 매체들이 유산은 전남편과 낳은 두 딸 그리고 현 남편인 구준엽이 각각 3분의 1씩 나눠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람들의 눈에는 수천억의 유산이 눈에 들어오겠으나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아픔은 얼마의 돈으로도 환산되지 않겠죠, 오늘도 사랑하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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