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음식
떡국 끓이는 법
멸치육수 떡국 만들기
명절요리 떡국레시피
잇님들 안녕하세요?
일주일 시작과 동시에 반이 지나
벌써 수용일이네요.
설날 음식을 대표하는 "떡국"은
국물 재료에 따라 맛도 이름도
참 다양하게 표현됩니다.
어릴 적 추억으로는 연탄불에 멸치육수
찐하게 내고 떡만 넣어 끓이다가
고명으로 대파만 올려도 참 맛있었는데
시대가 시대인만큼 '소고기 떡국'을
다들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심플하면서도 국물까지
개운한 초간단 요리로 멸치육수 떡국이
최고인 것 같아요. 가성비로 따지면
또 이만한 게 없죠.
국물을 끓이기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간단하게 코인육수를 활용해도 괜찮아요.
국물 간을 맞출 때는 보통 소금, 국간장,
까나리액젓 등을 사용하는데 요즘 전
까나리액젓과 참치액으로 주로 해요.
멸치육수 낼 때 사용하는 자투리
채소입니다. 대파와 뿌리, 양파 껍질,
양배추 줄기 등 다양한 재료들을
그때 그 때 모아서 냉동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쓰는 편이에요.
무를 손질하면 무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서 함께 사용하기도 합니다.
멸치육수 떡국에서 중요한 건 국물을
우려내는 "멸치종류"인데 보통 육수용
멸치는 내장(똥)을 따줘야 해서
디포리를 사용하고 있어요.
[멸치육수 떡국 끓이는 법]]
1인분 기준
육수 400ml
떡국떡 200g
계란 1개
애호박 40g
대파 15g
다시마 1조각
까나리액젓 1/2스푼
참치액 1/2스푼
깨소금 1/2스푼
참기름 1/2스푼
김가루 약간
1. 멸치육수 끓이기
물 800ml에 육수에 넣을 채소들을
한 줌 넣어주고, 디포리 멸치 한 줌,
다시마 1조각을 넣어 끓여줍니다.
2. 계란 1개는 잘 풀어주고
애호박은 채 썰고,,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해 놓습니다.
3. 끓인 멸치육수 400ml를 냄비에
따로 담아 국물이 끓으면 떡국떡을
넣어주고 까나리액젓과 참치액을
각각 1/2스푼씩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4. 애호박을 넣어주면서 함께
끓여주는데 탁한 거품은 걷어내 줘야
국물에 쓴 맛이 없어집니다.
5. 대파를 넣어준 후에 국물이
끓을 때 계란 푼 물을 냄비 가장자리
쪽으로 빙 둘러줍니다.
6. 그릇에 떡국을 담아준 후에
깨소금과 참기름 1/2스푼씩 넣고
김가루도 토핑으로 올려줍니다.
김가루의 짭조름한 맛에 적당한
msg가 들어 있어서 멸치육수 떡국에
넣으면 맛이 한번 더 업그레이드됩니다..
오늘은 설맞이 떡국 만들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들 즐거운 설 맞이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