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부인상 아내 서희원 사망 사인 독감 급성폐렴 향년 48세 (ft. 프로필)

대만 유명배우이자 클론 구준엽의 아내인 서희원 사망 소식, 구준엽 부인상이 전해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도 좋은 모습을 전해졌기에 처음 그녀의 기사를 접하고 오보인 줄 알았는데요.
너무 아 안타깝게도 오보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녀의 여동생인 서희제가 3일 대만 중앙통신(CNA), ET투데이등 현지 매체를 통해 언니인 서희원의 사망소식을 전한 것이다.
내용인즉슨 "설 명절 기간 동안 우리 가족은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나의 가장 사랑하는 언니 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며 "이번 생에 그녀의 동생으로 함께하며 서로 돌보고 의지할 수 있었던 것은 내게 큰 축복이었다. 영원히 감사하며 깊이 그리워할 것이다. 부디 평안히 쉬길 바란다. 영원히 사랑하고 기억하겠다"이다.

여행 중에 갑작스럽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니 기사를 보고도 아직 믿기지가 않는다.
1976년생인 그녀의 올해 나이가 향년 48세라는 너무나도 젊은 나이에 사인이 독감 급성폐렴이라나 말이다. 독감이 이렇게 무서운 거였다니 너무 안타깝다.
서희원은 우리에게 구준엽의 첫사랑, 대만 금잔디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서희원 프로필 사망원인


서희원(쉬시위안)은 1976년생으로 가수이자 배우다.
1994년 동생 서희제와 함께 걸그룹 ASOS활동으로 인지도를 얻게 되었으며. 이때 서희원은 '대 S', 동생 서희제는 '소 S'라는 예명을 얻었다. 지금도 중화권팬들은 이 예명으로 부르는 경우도 많다.
두 자매는 사이가 매우 좋기로 유명한데, 원래 몸이 약했던 서희원은 출산 후 몸이 더 약해져서 연예활동을 잠정 중단한 걸로 알려겼다.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에서 여주인공 산차이역으로 아시아에서 유명세를 타며 대만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03년 당시 MBC에서도 더빙으로 방영, '대만판 금잔디'로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왕소비는 중국 요식업계 거물인 부모의 외아들로 일명 베이징 F4로 불리기도 해서 두 사람의 결혼은 당시에 큰 화제였다. 두 사람은 잦은 불화로 2021년 이혼을 발표, 두 아이의 양육권은 서희원이 맡기로 했다.
이후 서희원은 2022년 3월 클론 구준엽과 재혼을 하면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의 인연은 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1998년 클론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 당시 서희원, 서희제 자매가 출연 중인 대만프로그램에 나가 인터뷰를 하면서 알게 됐고 구준엽이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이후 두 사람은 사귀는 사이까지 발전을 했는데, 장거리 연애의 어려움과 당시는 연예인들의 연애를 보수적으로 바라보는 시선 때문에 인연을 오래 이어가지는 못했다고 한다.
이후. 각자의 길을 걸어가던 두 사람은 서희원이 이혼 소식을 듣고, 구준엽이 20여 년 전 번호로 연락을 했는데, 서희원이 예전 번호를 그대로 사용 중에 있어서 통화가 됐다고 한다. 그렇게 연락을 다시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은 구준엽이 혼인신고하자며 먼저 청혼! 서희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부부가 되었다.
당시 구준엽은 자신의 인스타에 첫사랑과의 재회와 결혼에 대해서 직접 글을 올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대신 양가 상견례와 결혼바지 대신 타투를 새겼다고 했다.
이렇게 부부의 연을 맺은 지 이제 만 3년도 되지 않았는데 부인상이란... 정말 가혹하다.
서희원 사인

구준엽과 서희원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건강하고 다정한 모습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는데요!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일본 가족 여행 도중 독감에 걸렸고 이것이 25년 2월 2일 급성폐렴으로 먼저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희원은 원래부터도 몸이 약해서 연예계 활동을 은퇴한 바가 있었다.
서희원의 동생이자 연예인인 서희제가 소속사를 통해 현지 매체에 "언니 쉬시위안이 독감과 폐렴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밝히며 공식적으로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그녀의 전 남편인 왕소비도 프로필 사진을 흑백으로 변경하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그녀의 화장 절차는 일본 현지에서 진행이 되고, 발인은 대마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너무나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전해진 그녀의 사망소식에 많은 팬들이 슬퍼하고 있다.
대만 유력 매체들은 일제히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특보를 편성하고, 뉴스 전문채널인 TVBS의 경우 이 날 오후 1시경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로 접속자가 폭증했다고 하니 그녀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모두에게 얼마나 큰 충격인지 알 수가 있다.
사랑하는 아내를 가족을 이렇게 갑자기 떠난 보낸 마음을 상상할 수도 없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