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자 : 2026-04-16
글, 사진 : 바람부는숲
사천 청룡사 겹벚꽃
봄마다 다시 떠오르는 분홍빛 풍경
반응형
작년 봄 처음 찾았던 사천 청룡사 겹벚꽃은
짧은 순간이지만 오래 마음에 남는 곳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내년에도 꼭 다시 오자”
어머니와 조용히 이야기했었는데요
올해도 그 약속처럼
따뜻한 봄날 아침,
다시 청룡사를 찾았습니다.

청룡사 기본 정보
경상남도 사천시 와룡길 373 청룡사
● 주소 : 경남 사천시 와룡길 373
● 주차 : 무료 주차 가능
● 입장료 : 없음
● 겹벚꽃 방문 추천 시기 : 4월 중순
● 개방시간 : 07:00~18:00
● 추천 시간 : 평일 오전 10시 이전
사천 용두공원과 와룡저수지를 지나
조용한 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가면
산자락 아래 자리한 청룡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평소에는 한적한 작은 사찰이지만
겹벚꽃이 피는 시기가 되면
사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올해도 여전히 아름다웠던 겹벚꽃

SNS에서 청룡사 겹벚꽃 인증 사진이
하나둘씩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올해도 많은 분들이 찾고 있더라구요
마침 평일 휴가를 내게 되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어머니와 함께 이른 아침 청룡사를 찾았습니다.

아침 9시쯤 도착했을 때는
평일이라 주차장에도 아직 여유가 있었는데요
차에서 내리자마자
부드러운 분홍빛 겹벚꽃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번 주에는 비 예보가 계속 바뀌어서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방문 당일은 날씨도 맑아서
봄 풍경이 더 예쁘게 느껴졌어요

사천 청룡사 겹벚꽃 만개시기

어제 방문했을때도 충분히 아름다웠지만
이번 주말쯤이면 사천 쳥룡사 겹벚꽃 만개시기에 맞춰
가장 풍성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는데요
나무마다 탐스럽게 피어난 꽃들이
청룡사 입구부터 사찰 안쪽까지 이어지며
봄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오늘 사천에는 비가 제법 내려 주말에 방문하면 꽃잎이 제법 떨어졌을 것도 같아요)


햇살 아래 겹겹이 포개진 꽃잎은
멀리서 봐도 예쁘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더 사랑스럽습니다.
짧은 시기라 더 특별하고
그래서 매년 다시 찾고 싶은 풍경인 것 같아요
연등과 함께 더 따뜻했던 풍경

사월초파일을 앞두고
사찰 곳곳에는 형형색색 연등이
하나둘 걸려 있었습니다.
초록 풍경 사이로
알록달록한 연등이 조용히 흔들리는 모습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는데요
어머니와 함께
가족의 건강과 평안을 담아
작은 소망 하나를 적어 등을 달고
겹벚꽃을 배경으로
올해도 사진 한 장을 남겼습니다.
꽃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머무는 시간까지 편안한 곳이라는 점이
청룡사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청룡사 인기 메인 포토존
청룡사에서 가장 많이 사진을 찍는 곳은
대웅전으로 향하는 계단 앞입니다.
겹벚꽃이 양옆으로 둘러서 있어
꽃길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인데요
아침 9시에는 비교적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만
10시가 가까워지자
사람들이 하나둘 많아지기 시작했고
메인 포토존에서는
줄을 길게 서서 차례로 사진을 찍을 정도였습니다.

사천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일찍 오신 분들도 많아 보여
청룡사의 인기를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방문객이 더 많아
주차도 쉽지 않을 것 같아
가능하다면 평일 오전 방문을 추천드려요


봄은 늘 짧고
겹벚꽃은 그보다 더 짧게 머무르지만
그래서인지
해마다 다시 찾고 싶은 풍경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도 청룡사에서
어머니와 함께
짧지만 오래 기억될
따뜻한 봄날 하나를 담아왔습니다.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 세계 외신들도 경악" BTS 도쿄돔 공연의 역대급 기록과 반응 총정리 (0) | 2026.04.18 |
|---|---|
| BTS 뷔 보러 도쿄돔 갔다가 눈물 쏟은 사연, 7년의 기다림이 만든 기적 (0) | 2026.04.18 |
| 천안 각원사 겹벚꽃 명소 실시간 개화 주차 (0) | 2026.04.18 |
| 부산 겹벚꽃 명소 유엔기념공원 4월 18일 실시간 이번 주말이 마지막 타이밍 (0) | 2026.04.18 |
| 영화 살목지 정보 출연진 괴담 김혜윤 이종원 저수지 공포 (0) | 2026.04.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