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전멤버 탑,
“빅뱅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해가 될까봐 미처 연락 못했다” 고백
+ “곡 작업한것들이 있고 공개 예정이다”라며 가요계 컴백도 예고.
(오징어 게임 첫 언론 인터뷰 소식)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저는 탑 최승현입니다.
11년만에 인터뷰에 나서면서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언론에 나설)적절한 시기가 언제일까를
고민하고 신중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동안 송구스러운 점도 많았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빅뱅 전 멤버 탑의 인터뷰 중에서.
* 사실 탑의 심경이 어떨지는 개인적으로 나도 엄청 많이 궁금하긴 했었습니다.
오징어 게임이 지난달 말에 넷플릭스에서 공개가 되고,,
지금 거의 한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도,,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tv 프로그램 1위를 (그것도 2위와 엄청난 차이로) 고수하고 있습니다.
“나라이름 - 영화 - 시리즈 ”
이런 순서로 나와있는 표에서도,
아직 많은 나라에서 오징어 게임이 차지하고 있어서..
아직 그 인기가 전혀 식지 않았구나.. 하는걸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헤럴드
물론, 빅뱅 탑의 오징어게임 2 캐스팅 이야기가 나왔을때 부터 이 넷플릭스의 감독님에 대한 비난이 어마어마했던것도 사실입니다.
이 비난은 최근 최성훈씨가 패러디 av 사진을 실수로 올리면서 상대적으로 가볍게 생각되는 최성훈씨보다 탑을 더 감싸는 분위기가 되자 이에 대한 비난을 감독님도 피해가지 못했었습니다.
(-> 이것도 탑은 인터뷰에서 엄청 고마음을 표시하긴 하더라..)
탑 인터뷰 ;
빅뱅을 제 인생에서 지우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찬란하고 아름다웠떤 20대를 함께 보낸 가족 같은 존재이기에,
함께 했던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당사자가 아니면 모를 만큼 괴롭습니다.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멤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빅뱅 전 멤버 탑의 인터뷰 중에서..
2022년 2월 yg와 전속 계약이 만료되고 회사를 떠났고, 그 다음해인 23년 5월 자신의 sns에 탈퇴를 했다면서 이미 빅뱅 탈퇴를 공식 선언하게 됩니다.
자신은 넘 큰 피해를 주었다며 그에 대한 죄책감이 여전이 엄청난듯한 뉘앙스의 인터뷰를 하게 되고..
재결합을 원하는 팬들의 글을 볼때조차도 마음이 너어어어무 아프고, 멤버들에겐 미안한 마음이 너어무 커서 연락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사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꺼라곤 상상을 못한것 같습니다. 그저 빅뱅 이야기를 댓글로 다는 사람들을 차단한다는 이야길 들었을때 뭔가 화가 나있는건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히려 너무 힘들어서 스스로가 회피하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니 좀 안쓰럽긴 하네요. 그러니까 왜 그런 잘못을 저질러가지고..에효..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10년간 아무도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 주거나 봐 준 사람이 없다는 말을 들으니 왜 이렇게 사람이 회피형으로 바뀌었는지 좀 이해가 가긴 하네요. 그래서 여전히 이런 부분에 대해서 그 누구라도 자기 때문에 피해가 가면 더더욱 죄스러워 하는 마음이 커지게 되는지도 살짝 이해가 되고..
정신 차려 보니 자신이 너무 큰 잘못을 했고, 결국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을 정도로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시엔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은퇴 이야기도 꺼냈던것. -> 근데 이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활동하게 되어서 사람들의 비난도 많이 받았던 것도 사실이었음..
그리고..
앞으로 연기 보다는 음악 중심으로 활동하겠다는 계획을 밝히셨는데, 사실 작년부터 탑이 내년 (2025)년 정도에 음악 작업한거 공개 하겠다고 예고해 놓은게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짐작은 하고 있었습니다.
가요계 컴백 예고 ;
ttt 라는 아이디가 바로 탑.
사실 인간적인 부분을 떠나서, 매력적인 보이스와 독특한 무대 퍼포먼스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은 또 이런 걸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ㅎㅎ
참 세상 일 모르는 법이네요
다들 기다리고 있던 빅뱅 전 멤버 탑의 인터뷰.
전체적으로는 너무나 죄책감과 사죄하는 분위기가 느껴지고, 무엇보다도 뭔가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는 보이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선 마약은 용인되지 못하는 부분이다 보니 앞으로 이분이 연예계 활동을 해 나가는데 있어서 어떻게 될지, (과연 대중의 환영을 받을지 아님 외면을 받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