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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파트 2 개봉 전 총정리!!! 세계관, 등장인물과 행성, 듄 파트1 줄거리 총정리 해드립니다^^

by sunday_morning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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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파트 1 총정리>

 

이제 곧 올해 최대 기대작 듄:파트2가 개봉을 합니다!!!!!

 

저는 듄 파트1을 너무 재미있게 보아서 파트 2 또한 너무나 기대 중입니다!

 

파트 2 보시기 전 완벽 총정리를 진행하겠습니다^^

 

다들 총정리 읽어 보시고 파트 2를 더욱 재미있게 즐겨 보세요!

 

 

 

듄 세계관 1분 요약정리영상

 

 

1984년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사구>이래 37년 만의 리메이크로 2021년 10월 개봉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바 있는 <듄 파트 1>에 이어 <듄 파트 2>가 긴 기다림 끝에 마침내! 2월 28일에 개봉합니다.

영화 <듄> 시리즈는 1963년 프랭크 허버트 소설 <듄>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요, 단순한 우주전쟁 차원이 아니라 먼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문명과 인간의 생존, 진화, 권력욕을 다룬 철학적인 작품으로 할리우드 감독들이 무척이나 탐내며 영화로 만들고 싶어 했으나, 방대한 스토리에 특수효과가 있어야 스크린에 제대로 구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가 컬트 무비의 귀재 데이비드 린치가 만든 <사구>가 1984년에 나왔습니다.

데이비드 린치는 1983년 조지 루카스가 제안한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을 거절하고 <사구>를 제작합니다만, 흥행에는 참패를 기록합니다.

<성스러운 피> <홀리 마운틴> <엘토포>의 감독 알렉한드로 조도르프스키 감독이 오손 웰스와 살바도르 달리, 핑크 플로이드와 함께 12시간짜리 영화 <듄>을 기획했으나 제작비가 없어서...ㅎㅎㅎ

2000년에는 존 해리슨이 265분짜리 <듄>을 만든 적도 있으며 266분의 <듄의 후예들>도 있는데, 2021년 드니 빌뇌브 감독이 오랜 염원을 안고 <듄>을 제대로 기획하고 만들었습니다.

2월 28일 <듄: 파트 2> 개봉을 앞두고 듄의 세계관, 등장인물과 행성, 듄 파트 1 줄거리와 감상포인트를 총정리 겸 복습하고 예고편을 감상한 다음 2월 22일로 예정된 <듄> 시리즈 출연진 티모시 샬레메 젠 데이야, 드니 빌뇌브 감독의 내한 소식과 함께 레드카펫, 프리미어 시사회 정보까지 알차게 모아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듄의 세계관

sf영화는 1. 세계관 설정에 진심이어야 합니다.

그다음은 2. 등장인물인 캐릭터, 스토리 텔링을 비롯한 서사구조가 중심을 잡고 있어야겠고,

3. 기술력과 특수효과가 잘 받쳐줘야 영화가 유치하지 않게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듄 시리즈의 원작이 이미 검증된 sf소설이므로 세계관 설정과 캐릭터는 두말할 나위 없다고 보는데요, <듄>의 세계관을 간단하게 설명하면서 영화 <듄>의 매력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영화 <듄>의 배경은 우주 역사상 겪어보지 못한 101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우주의 많은 혹성들은 황제 샤담 4세의 지배하에 있었고 그 시대 우주에서 가장 귀중한 자원은 '스파이스'라고 하는 가스로 된 물질인데요, 인간의 생명을 연장하고 인간의 의식세계를 확장시키며 우주여행도 가능하게 하는 환각성 물질입니다.

 

스파이스라는 물질로 4천 년동안 진화해 온 존재가 바로 '길드'라고 불리는 절대적 위치에 있는 우주총괄자로 우주에서의 공간이동이 가능했고, 이 스파이스는 전 우주를 통틀어 오직 한 행성에서만 생산됐는데 그곳이 바로 황량하고 광활한 사막이 있는 메마른 행성 아라키스, 모래행성 듄 Dune입니다. 입니다.

 

아라키스 행성의 사막 깊은 곳 어딘가에는 옛날부터 내려오는 오랜 예언을 믿으며 숨어 사는 프레멘이라는 종족이 있는데요, 그 예언이란 언젠가 메시아가 나타나 자신들에게 진정한 자유를 찾아줄 것이라는 믿음이었죠.

듄 파트 1 등장인물과 행성

<듄>의 세계관에 이어서 등장인물과 행성을 살펴보면,

1. 스파이스를 활용해 온 우주를 마음대로 여행하는 절대적 존재인 우주여행자 길드

2. 우주황제 샤담 4세가 사는 카이탄 행성

3. 예언과 미신을 이용해서 인류의 역사를 조정하는 집단 베네 게세리트

4. 레토 공작과 부인인 제시카 수녀(베네 게세리트 소속의 수녀), 그들의 아들 폴이 사는 칼라단 행성

5. 메시아의 예언을 믿는 프레멘 종족이 살며 스파이스가 있는 사막행성 듄, 아라키스 행성

6. 하코넨 공작 일행의 모행성 기에디 프라임 행성입니다.

 

이들의 관계는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상호관계에 따라 조력하거나 맞서는 관계를 보여주는데요, 이 모든 문제의 중심엔 스파이스가 있습니다.

듄 파트 1 줄거리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사구>에 이은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파트 1>은 당연히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후계자 폴의 성장을 중심으로 서사가 진행됩니다.

수십 년간 하코넨 남작이 아라키스 행성을 점령해 프레멘 사람들을 내쫓고 스파이스를 추출하며 막대한 자본을 축적했었으나 황제의 명령에 따라 철수하고 레토 공작이 이끄는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아라키스 행성에 도착하는 가운데, 레토 공작의 후계자 폴은 자신의 운명을 직감합니다.

 

 

베네 게세리트의 수장인 대모의 방문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시험받은 끝에 죽지 않고 살았으며, 어머니 제시카의 정신을 이어받은 것 같다고 생각함과 동시에 자주 꾸는 꿈 속에서 미래를 예시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프레멘 사람들은 제시카와 폴 모자를 향해 "리산 알 가입"이라는 알 수 없는 말들을 중얼거리는데요, 이는 '외계에서 온 목소리 메시아'라는 뜻입니다.

 

레토 공작은 원주민 프레멘 수장의 방문을 받고 자신은 아라키스 행성의 스파이스와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실현시키려 왔다는 뜻을 전달하며 공조와 협력을 강조하면서 아라키스의 상징인 모래언덕 듄을 시찰하며 거대한 모래벌레(샌드웜)를 만나는데요, 하코넨 남작과 달리 스파이스 운반에 집착하지 않고 일하는 프레멘의 안전을 더 우선시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모래벌레로부터 원주민 프레 만들 구한 폴은 예언, 계시와 비슷한 각성을 겪으면서 '퀴사츠 헤더락'(궁극의 초인)이 아닌가? 자각하며 결코 밝지만은 않은 미래를 보게 되는데...

어느 날 밤,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아라키스 행성에 친 방어막이 누군가에 의해 해제되고 공격을 받은 후 레토 공작은 잡혀가고 폴과 제시카 모자는 목소리를 이용해 탈출하는데요, 이 모든 일은 하코넨 남작이 레토 공작의 최측근인 유에 박사를 이용해 계략을 꾸몄고, 황제의 용병 '사다우카'와 합작이었으며 황제는 아트레이데스와 하코넨의 대립을 이용해 우주 귀족 연합의 호응을 얻고 있는 아트레이데스 가문을 파멸로 이끈 작전이었던 것입니다.

폴은 어머니 제시카와 함께 사막을 건너 도망가던 중 바위 아래에 사는 파란 눈의 프레멘 종족을 만나게 되고, 폴의 꿈에 나타나는 신비의 소녀 '챠니'와 조우합니다.

폴은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프레멘 전사와의 결투를 통과하면서 프레멘 전설에 내려오는 메시아가 아닌가? 하는 시선을 받고 사막에서 지내며 사막과 프레멘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을 전달하고 전사들의 수장 '스틸가'는 이를 수락하며 <듄 파트 1>이 끝납니다.

참고로 <듄 파트 1>의 세계관, 등장인물, 줄거리는 모두 놀이터 주인장인 제가 쓴 영화 <듄 파트 1> 리뷰에서 가져왔습니다.

 

 

듄 파트 1의 감상 포인트

 

데이비드 린치의 <사구>가 sf 적인 서사에 치중하며 스파이스를 둘러싼 각 행성 간의 갈등과 모래벌레 구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파트 1>은 인류 역사와 종교의 서사가 그리고 있는 궤적을 그리는데 진심입니다.

1963년 프랭크 허버트의 소설 <듄>이 발간됐을 때 시대적 상황과 유사한 세계관을 갖고 있기 때문인데요,

모래언덕 아래에 마치 스파이스 같은 검은 진주(석유)를 감추고 있던 산유국(아랍 문화, 이슬람 문화)과 정치적 대립을 하는 서방국가들과 공산주의 국가들까지 유사하게 그리며 세계정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대입해 보면 산유국 (= 프레멘의 아라키스) 서방국가 (= 아트레이데스의 칼라단) 공산주의 국가 (= 하코넨의 기에디 프라임)가 아닐까? 싶어요. (개인의견)

베네 게세리트의 존재는 행성 인간의 정치적 대립과는 다른 종교의 갈등을 아우르며 통합하려는 신념을 보여주는 것 같고, 메시아의 탄생, 재림을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추구하는 교리처럼 "기계 VS 인간, 고차원적인 프로그램 VS 원시적인 삶의 형태가 아니라 두 세계가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며 공존한다", "인간은 인간적이어야 하고, 기계는 기계대로 있어야 한다"는 것이 맞는 말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수만 년 후 그려지는 우리의 미래 모습이 아이러니하게도 아날로그적 '중세 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아서 그런지,

오히려 데이비드 린치가 그 시대에 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을 동원해 모래벌레와 전쟁에 초점을 두고 최첨단(?)으로 풀어낸 거라면, 드니 빌뇌브 감독은 유구한 역사를 타고 흐르고 있는 인간의 본성과 특성을 '중세 시대의 칼'처럼 무겁고 진중하게 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듄 파트 1 재감상을 위한 OTT서비스과 듄 파트 2 예고편

 

ott 서비스의 대표주자 넷플릭스에는 <듄 파트 1>이 없습니다.

쿠팡플레이, 웨이브, 유튜브,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구매해서 감상할 수 있고, 올레 TV에서도 유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제 <듄: 파트 2>의 개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스파이스를 둘러싼 각 종족들의 다툼이 어떻게 펼쳐지고 해결될 것이며 메시아의 출현 여부와 우주의 미래가 어떻게 그려질지 매우 기대됩니다.

 

다 같이 파트 1 확실히 이해하시고 재미있게 파트 2를 즐겨 봅시다!!

 

 

듄 파트: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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