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포착된 김민희-홍상수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독일로 출국했다. 불륜 관계를 인정한 지 10년이 지난 가운데, 김민희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홍상수·김민희,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 위해 출국
19일 불교방송 BBS의 보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독일 뮌헨으로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홍 감독은 현지 시간으로 20일 예정된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의 프리미어 및 프레스 콘퍼런스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 김민희는 배우가 아닌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두 사람은 공항에서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으며, 특히 김민희의 만삭 D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검은 코트를 입은 홍 감독은 김민희의 곁을 지키며 함께 자리를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 베를린국제영화제, 홍상수 감독 공식 초청
홍상수 감독은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로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이 작품은 30대 시인 동화가 연인 준희의 집을 우연히 방문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배우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등이 출연한다.
영화계에서는 13일(현지시간) 열리는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김민희가 홍 감독과 동행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만큼, 영화제 공식 석상에서 두 사람이 함께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10년째 이어진 불륜, 법적 부부 관계는 여전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공식적으로 불륜을 인정했다.
홍 감독은 2016년, 30년을 함께한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 2019년 6월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이혼 소송에서도 기각 판결이 내려지며 여전히 법적으로 아내와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김민희 임신, 출산 예정일은 올봄
최근에는 김민희의 임신 소식까지 전해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미 만삭 상태로 알려졌으며, 출산 예정일은 올봄으로 예상된다. 만약 김민희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홍상수 감독과 함께 등장한다면, 임신 발표 이후 첫 공식 석상이 될 전망이다.
🔥 네티즌 반응, 엇갈린 시선
홍상수와 김민희의 임신 및 출국 소식을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 긍정적인 반응
- “둘이 10년째 함께 있는 걸 보면 진짜 사랑인가 보다.”
- “불륜이지만 이제는 서로 책임지는 모습도 보인다.”
- “임신까지 했다면 이제는 가정을 이룰 수도 있지 않을까.”
❌ 부정적인 반응
- “아직도 법적으로 유부남인데 아이까지 가지는 건 너무 아닌 듯.”
- “10년 동안 불륜 관계 유지하는 게 정상적인 연애인가?”
- “아내 입장에서 너무 황당할 듯, 이혼도 못 해주고…”
현재까지도 홍 감독과 김민희의 관계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 베를린국제영화제, 김민희 동행 여부 ‘관심 집중’
홍상수 감독이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김민희와 함께 등장할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공식 행사에서 만삭의 김민희가 모습을 드러낼 경우, 다시 한 번 두 사람의 관계가 화제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
영화제 개막식 이후 두 사람의 행보와, 김민희의 출산 소식에 대한 추가 보도가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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