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과의 결별 수순 밟나…1년 연장 옵션의 숨은 뜻
토트넘 홋스퍼가 팀의 상징과도 같은 "손흥민"의 이적을 추진하는 분위기다.
영국 현지 매체 ‘기브미 스포츠’ 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을 매각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하며 선수단 개편을 위한 결정적인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해 초 손흥민의 계약서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지만, 이는 장기적인 재계약이 아닌 이적료 확보를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방출하려는 이유:
- FA로 떠나는 것을 방지하고 이적료를 확보하기 위한 1년 연장 옵션 발동
- 베테랑 대신 젊은 선수들 중심의 리빌딩 계획
- 주급 절감 및 새로운 공격진 구축을 위한 재정 확보
기브미 스포츠 보도:
💬 "토트넘은 손흥민,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를 방출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의 주급만 절감해도 매주 44만 5,000파운드(약 8억 원)를 절약할 수 있다."
사우디 이적설 재점화…손흥민, 중동행 수락할까?
손흥민은 지난 1년 동안 여러 차례 사우디 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에 휘말렸지만, 본인은 직접 이를 부인해 왔다.
하지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 토트넘이 손흥민을 이적 명단에 올릴 경우,
✅ 사우디 클럽들이 대형 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 사우디 이적 가능성이 높은 이유:
- 토트넘이 손흥민을 FA로 공짜로 떠나보내기보다 이적료를 받고 판매하는 것이 더 유리
- 유럽 빅클럽들은 30대 중반에 접어든 손흥민에게 높은 이적료를 지불할 가능성이 낮음
- 사우디 구단들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할 가능성이 큼
영국 ‘팀토크’의 전망:
💬 "토트넘은 손흥민을 FA로 놓치는 것보다 사우디 클럽에 판매해 상당한 이적료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더 매력적인 옵션이다."
기량 하락? 손흥민, 비판의 중심에 서다
최근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한 우려도 방출설에 힘을 싣고 있다.
이번 시즌 성적:
- 33경기 출전, 10골 8도움
- 하지만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비판 증가
비판 목소리:
- 아스톤 빌라전: 결정적인 득점 기회에서 패스를 선택하며 자신감 부족 지적
- FA컵 탈락 후: 토트넘 레전드 제이미 레드냅 – "손흥민은 주장감이 아니다. 위기 속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 BBC 해설가 디온 더블린: "손흥민은 공을 피하는 플레이를 하고 있다. 이는 숨는 것과 다름없다."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도 주장 역할에 대한 의문 제기
- TBR 풋볼: "팬들 사이에서 손흥민이 주장으로 적합한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결론 – 손흥민과 토트넘, 이별할까?
- 토트넘은 손흥민을 FA로 놓치지 않기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지만, 이는 장기적인 동행이 아닌 이적을 염두에 둔 결정
- 사우디 클럽들이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현실적으로 손흥민이 갈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일 수도 있다
- 손흥민이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이적설에 힘을 보탬
손흥민의 미래는? 토트넘과의 동행을 이어갈까, 아니면 사우디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