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유서 얼굴부상 사인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 소식은
2024년 12월 10일 전해졌지만 사실은
약 3개월 전인 2024년 9월 15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사인 등
구체적인 정보가 알려지지 않아 많은
의문을 낳았는데 2024년 1월 27일
뒤늦게 유서 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비밀번호가 풀린
오요안나의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분량
총 2750자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오요안나 유서 내용에는 특정 기상캐스터 2명에게
받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우선
오요안나에 대해 알아보면 1996년생으로
향년 28세입니다 대한민국의 기상캐스터였으나
2017년 JYP 엔터테인먼트의 13기 공채 오디션에
참가해 '에르모소 뷰티상'을 수상한
아이돌 연습생 출신입니다 이후 2019년
‘제89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쑥으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는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죠 오요안나는
지난 2021년 5월 MBC 기상캐스터 공채에
합격해 입사했습니다 2022년 11월 30일에는
tvN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3사 기상캐스터 중 한 명으로 출연해
전문성을 자랑하기도 했을 만큼 많은
주목을 받았고 유퀴즈에 출연했을 당시
과거 자신이 JYP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었다고
밝혀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JYP에서 아이돌 준비를 2년 정도, 연습생은
3개월 정도 했으며 포지션은 춤과
랩이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연습생 시절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 싶어
매일 울었다"며 입사하자마자 고구마와
감자, 닭가슴살만 소량 먹어야 하는
극단적 식단 관리를 하는데 그게 너무
비참해서 연습생을 포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죠
유퀴즈 출연 후 오요안나는 자신의 인스타에
"기상캐스터라는 직업을 소개할 수 있어서
저에게 너무 큰 영광이었던 순간을
기록할 수 있었고 부족한 저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한 뒤
"제작진 분들, 선배님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더 겸손하게 열심히 배우고 최선을 다해
임하겠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미래를 기약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는데요 오요안나 가족 관계는
어머니와 두살 많은 오빠가 있는데
한부모 가족으로 어머니와 함께
가족다양성 캠페인 화보 촬영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데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합격한 날 몹시 기뻐하는
어머니와 자신의 모습을 브이로그로 담아
보여주기도 했기에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분들이 많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오요안나 유서 내용에 따르면 2021년 5월,
MBC 프리랜서 기상캐스터가 된 이후 이듬해인
2022년 3월부터 직장내 괴롭힘 대상이 됐다고
합니다 먼저 입사한 한 동료 기상캐스터 A 씨는
오보를 내고 후배에게 뒤집어 씌우는가 하면
또 다른 선입사 동료 B 씨는 오요안나가
틀린 기상 정보를 정정 요청하자 후배가 감히
선배에게 지적한다고 비난을 퍼부었다고
합니다 또한 휴대폰 속 카톡 대화를 보면
한 기상캐스터가 같은 프리랜서인데도
일을 가르쳐야 한다는 이유로 퇴근 시간이
지난 뒤 회사로 호출하거나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이상 퇴근을 하지 못하게
막은 정황이 나왔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시기 질투도 많았던 모양인데 유퀴즈 제작진에게
오요안나가 섭외 요청을 받자
한 기상캐스터는 "너 뭐 하는 거야?
네가 유퀴즈 나가서 무슨 말을 할 수 있어?"
라며 무시하고 못마땅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외에도 실력과 여러 가지 이유를 핑계로
동료 기상캐스터들이 오랜 시간
오요안나를 비난해 온 메시지와 음성이 다량
발견됐다고 해 충격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오요안나 사인 같은 경우 유서를 작성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동안 남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며 남긴
녹음 파일과 카톡 대화 내용에 따르면
목숨을 끊기 전 MBC 관계자 4명에게
이러한 피해 사실을 알렸으나 사망한 이후에
별다른 문제 제기가 없다는 이유로
MBC에서 직장 내 괴롭힘 조사를 따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크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유서 내용이 공개된 뒤
주가해자로 지목된 기상캐스터 A 씨는
언론사들이 여러 차례 전화와 문자 연락을 했으나
답하지 않고 있으며 또 다른 가해자로 지목된
기상캐스터 B 씨는 "우리 모두 힘든데 이렇게
전화를 계속하시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
속사정을 듣고 싶으면 MBC 측에 연락하시라"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연락이 닿은 MBC 관계자는
"아직 상황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저희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 시정해야 될
부분은 시정을 하고 비판도 달게 받겠다"라고
전했으나 MBC는 아직도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오요안나는 2024년 9월 12일, 사망하기 전
자신의 인스타에 한 진단서를 공개했습니다
진단서에는 "앞으로 넘어져서 치아가
깨졌다", 안면부 다른 부위 골절"등
진단명이 담겨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요안나 얼굴부상 관련해서도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진단서에 직접 "이번 주 제가
얼굴부상으로 인해 방송이 불가능합니다"며
자신 대신 날씨 예보 방송을 맡아 준
동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으나
오요안나 얼굴부상 이유가 혹시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며 괴롭힌 기상캐스터들이 누구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죠 물리적인 폭행이나
폭력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괴롭힌
가해자들은 제대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