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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기대작!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저의 평점은요??

by sunday_morning 2023.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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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 22일 오픈한 넷플릭스의 기대작 경성 크리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700억을 드린 대작 경성 크리처는 극과 극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저도 오픈 하자마자 정주행을 바로 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보고 느낀 점에 대해 간단히 리뷰해보겠습니다!

 

저의 주관 적인 평가 이기 때문에 가볍게 보시고 꼭 넷플릭스로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먼저 "경성크리처" 제목의 의미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크리처?? 솔직히 저는 모르는 단어 였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사전적 의미는??
 
 
크리처(Creature)는 일반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생물이나 동물과 같은 생명체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 용어는 신화나 판타지에서도 사용되어 신비로운 생물체나 상상 속의 동물을 지칭하기도 합니다.
크리처는 다양한 형태와 특징을 갖는데, 일부는 실제로 존재하는 동물과 유사하거나 변형된 형태를 가질 수 있고, 다른 일부는 인간의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진 것일 수 있습니다.
종종 이러한 크리처들은 문화적인 이야기나 전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각자의 특별한 능력이나 특징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라고 사전적 의미는 정의 되어 있습니다. 즉 우리가 아는 괴물, 기괴한 형태의 생물을 표현 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즉 "경성크리처"의 의미는 경성의 괴물 정도로 쉽게 이해 하시면 되실듯 합니다.

 

 
이제 부터는 제가 보고 느낀 "경성크리처"에 대해 리뷰 해드리겠습니다.
 
 

12월 22일 오픈 후, 크리스마스 연휴를 통해 경성 크리처를 완주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역시 주말과 휴일에는 시리즈물이나, 영화를 보는 게 대세입니다.

 

올해 가장 큰 기대를 한 작품 중 하나였던 경성크리처를 보고 나서 만족감보다는 실망감이 조금 더 있었습니다. 

 

이제 느꼈던 점들을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느리고, 올드하다.

 

<경성크리처>의 가장 아쉬운 점은 전반적으로 서사가 느리고 올드하다는 점입니다. 여러 미장센들의 촌스러움을 말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보이는 비주얼 적인 부분은 충분히 멋지며 세련되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 부분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드라마는 조선의 재력가 장태상 (박서준)과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한소희)이 모종의 사건에 휘말려 흉흉한 소문이 도는 옹성병원에 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려 나갑니다. 여기서 정체불명의 괴물을 만나고, 일본군의 위협이 계속됩니다. 그런데 드라마의 서사 진행이 많이 느리게 느껴집니다. 2화 후반부부터 7화까지 두 주인공이 옹성병원에서 아웅다웅하는 이야기만 계속될 뿐, 큰 진전이 없었습니다. 중간의 서브플롯도 질질 끄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시대극치고도 대사나 캐릭터가 너무 올드해서 신박한 드라마의 소재를 제대로 바쳐주지 못합니다. 좀 더 타이트하게 이야기를 압축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되었습니다.

​2. 한정된 공간에서 전개의 답답함.

 

한정된 공간을 사용한다는 점은 여러 장, 단점이 있습니다. 제작사 측의 가장 큰 장점은 일단 제작비를 줄일 수 있는 점, 그리고 빠른 전개로 스릴 있는 이야기를 보여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경성크리처>는 그런 장점보다는 단점이 조금 더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7화까지 대부분 옹성병원만을 무대로 이야기를 꾸려 나갑니다. 그 과정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느리고 지지부진해서 오히려 한정된 공간의 단점인 답답함을 크게 느꼈습니다. 옹성 병원을 중심으로 여러 캐릭터들의 사연과 갈등이 접목해 이야기가 경성 전체로 확장되어 나갔으면 훨씬 좋았을 거라 생각되었습니다. 

 지금 넷플릭스에 공개된 파트 1은 오로지 옹성 병원을 탈출하는 내용만 다루기에 여러 부분에서 답답하게 다가왔으며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3. 전체 적인 작품의 톤.

 

혹자는 이 부분을 크게 단점이라 생각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 말씀드린 부분처럼 경성 크리처는 한정된 장소에서 주된 이야기가 이어져 나갑니다. 그렇기에 답답 함이 느껴지는데 더욱이 조명까지 많이 어둡게 나오니 그런 답답함이 한층 더 더해진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로 인해 보는 내내 조금 더 피로도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드라마가 영화보다 좋은 점은 러닝 타임의 압박에서 벗어나 이야기와 배경을 좀 더 다채롭고 구체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점인데, 이런 장점을 잘 활용하지 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4. 괴물과 액션 장면의 아쉬움.

 

이미 예고편으로 보여 주어서, 기대했던 괴물의 VFX 효과는 대단했습니다. 거대한 크기와 자비 없는 공격은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괴물의 폭주에 제대로 대항하지 못하는 일본군의 죽음은 통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괴물이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부분이 그리 많지 않았고, 이에 맞서는 주인공들의 액션도 다채롭지 못했습니다.

 괴물이 등장했다-다들 놀란다-총을 몇 번 쏜다-반응이 없다 그리고 도망간다 같은 패턴만 반복합니다. 이 와중에 슬로모션은 청승맞기까지 해요. 괴물과의 대결 또한 이 작품의 기대포인트인데 제대로 활용하지 못합니다.

다만 극 중 괴물이 주요 인물 누군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이 때문에 어떤 특정 반응을 보인다는 점이 향후 서사에 기대를 하게 만들어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되었습니다.

 

 

5. 박서준의 원맨쇼.

 

여러 아쉬운 점이 있지만 장태상 역을 맡은 박서준의 열연과 존재감은 좋았습니다. 조국의 어두운 미래보다 자신의 성공만을 바라고 있지만, 향후 윤채옥을 만나면서 여러 변화를 겪게 됩니다. 박서준은 주인공의 그런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냅니다. 주인공의 심정 변화를 보는 것도 또 다른 흥미포인트입니다.

 특히 옹성병원에 갇힌 사람들을 데리고 탈출하던 중 큰 위기를 맞는데, 이때 당시 시대와 사람들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예리합니다. 다만, 장태상에게 드라마가 너무 의지 하지 않았나?

 그 외 캐릭터들은 그리 인상적이지 못했습니다. 몇몇 인물은 생각보다 비중도 낮았어요

 

여기까지 5가지의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평가가 어떻든 일단 넷플릭스에 오픈한 경성크리처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어찌 되었던 700억이라는 대자본이 들어간 작품이기에 보는 맛이 좋습니다. 

 

파트 1에서 아쉬웠던 부분은 1월 5일 공개될 파트 2에서 보완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옹성 병원을 벗어나 더욱 커지고, 새로운 괴물의 등장도 기대되기에 파트 1 보다 더욱 기대됩니다.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에 4.5점!!! 입니다 ^^

 

1월 5일 오픈할 파트 2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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