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G워너비 김용준이 ‘돌싱(돌아온 싱글)’이라는 오해를 받는 이유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솔직하게 털어놨어요. 11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정겨운, SG워너비 김용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연애관과 이별 후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한 번도 다녀온 적 없는 완벽한 새것!

이날 방송에서 김용준은 녹화 전 "한 번도 다녀오지 않은 완벽한 새것"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고 해요.
이에 대해 그는 "나를 돌싱이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많더라. 나이가 있다 보니 결혼한 줄 아는 분들도 있고, 갔다 온 줄 아는 분들도 있다"며 해명했어요.
이를 듣던 이상민은 "느낌상 애도 있을 것 같다. 육아로 힘든 아빠 느낌이 난다"고 농담을 던졌고, 김용준은 "최대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웃음을 자아냈죠.
"전 연인이랑 친구로 남아? 한 번도 그런 적 없어"

이상민은 김용준에게 "전 연인과 친구로 지낼 수 있냐"고 물었어요.
이에 김용준은 "그렇게 지내는 사람은 없다.하지만 상황이 된다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긴 하다. 다만 지금까지 한 번도 친구로 남아본 적은 없다"라고 솔직하게 말했죠.
그러자 이상민이 "용준이는 진짜 미련이 남지 않을 때까지 사귀다가 헤어지는 스타일이지?"라고 묻자,
김용준은 짧은 한숨을 쉬고
"맞다. 정말 깨끗하게, 미련 없이"라고 대답했어요.
출연진들은 "우리가 너무 많은 걸 알고 있는 거 아니냐?"며 폭소를 터뜨렸답니다.
두 번의 공개 연애…하지만 결혼은 NO!

김용준은 과거 두 번의 공개 연애를 했었죠.
- 2006년 배우 황정음과 연애를 공식 인정,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하지만 두 사람은 9년 연애 끝에 2015년 결별했어요.
- 같은 해 배우 박혜원과 교제를 시작했지만, 1년 만인 2016년 결별했어요.
두 번의 공개 연애 경험이 있지만 결혼한 적은 없어요.
하지만 워낙 안정적인 분위기를 풍겨서인지 사람들이
그를 ‘돌싱’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김용준, "연애는 길게, 이별은 깔끔하게"

김용준은 "한 번 연애를 시작하면 길게 가는 스타일"이라며 "정말 미련이 남지 않을 때까지 사귀고, 헤어지면 전 연인과는 깔끔하게 끝낸다"고 말했어요.

과거 공개 연애 경험도 많고, 오랜 연애를 해왔지만 결혼 경험은 전혀 없었던 김용준! ‘돌싱’이라는 오해를 해명하며 자신의 연애관을 솔직하게 밝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겼어요.
한편,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되며, 연애와 결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로 많은 공감을 얻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