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여 명을 태운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추락했다.
작년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 이후 요즘 검색어에 비행기 사고라는 단어 자체가 뜨면 가슴이 철렁한다ㅠ

에어인디아 여객기 사고 어쩌다..
사고 일시: 2025년 6월 12일(현지시간)
항공편: 에어인디아 AI171편
(보잉 787 드림라이너)
출발지: 인도 아메다바드 국제공항
목적지: 영국 런던 개트윅 공항
탑승자: 승객 230명 + 승무원 12명 = 총 242명
사망자: 최소 110명 사망 추정 (공식 집계 전)
특이점: 이륙 직후 레이더에서 사라짐,
주택 밀집 지역 추락, 화재 발생

에어인디아 사고기는 이륙 후 1분도 채 되지 않아 레이더에서 사라졌고, 근처 호스텔 건물로 추락했다고 한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추락 직후 거대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는 연료를 가득 채운 장거리 비행기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구조대와 소방차 수십 대가 투입돼 현장 수습 중이지만, 피해는 시간이 갈수록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행기 사고 왜 발생할까?
항공 사고 주요 원인 5가지
비행기 사고율은 낮은 편이지만 한번 사고기 나면 인명피해가 크다. 수많은 안전장치와 매뉴얼이 있어도 사고는 일어나기 마련인데 전문가들이 꼽는 비행기 사고의 주요 원인 5가지 뭘까?

1. 기체 결함 또는 부품 고장
항공기는 수만 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정밀 기계다. 한 부품의 오작동이 전체 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다.
예: 엔진 폭발, 랜딩기어 고장, 유압 시스템 이상 등
2. 조종사 과실 또는 피로
조종사의 실수는 사고 원인 중 약 70%를 차지한다. 특히 이착륙 단계는 항공사고의 절반 이상이 집중되는 위험 구간이다.
예: 이륙 중 고도 상승 실패, 관제 지시 오해, 착륙 실패 등

3. 기상 악화
짙은 안개, 강풍, 낙뢰, 급변하는 기류 등은 항공기의 운항 안정성을 크게 떨어뜨린다. 최신 항공기라 해도 자연은 완벽히 통제할 수 없다.
4. 관제 및 통신 오류
항공관제탑과의 교신 오류, 지시 착오, 또는 관제시스템의 문제로 인해 기체가 잘못된 항로로 진입하거나 충돌 위험에 노출되기도 한다.

5. 새나 드론 등 이물질 충돌 (FOD)
이륙 직전 활주로에서 새 떼 충돌 일명 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나 드론 침입 같은 돌발 상황도 비행기를 위협할 수 있다. 특히 이륙 단계에서 발생하면 회피가 어려워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비행기 사고 시
재난보험 여행자보험 적용될까?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 사고처럼
사고가 날 경우 재난보험 적용될까?

1. 국가 차원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국가 차원에서는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으로 분류되려면 자연재해(태풍, 지진 등) 또는 사회재난(대형 화재, 붕괴 등)이어야 한다.
항공기 사고는 사회재난 중 대형 교통사고로 간주 가능하나 해외에서 발생한 사고의 경우 일반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아니라고 한다.

정부 차원 지원은 사망자에 한해 유족 지원금 또는 긴급 복귀 조치 등 외교부 중심으로 처리되어 결론적으로 해외에서의 여객기 사고는 국가 재난 지원금 범위가 아니지만 인도적 지원 또는 외교적 조치는 있을 수 있다.
2. 항공사 보상
사실상 여객기 사고 피해자에 가장 중요한 건 항공사의 책임 보상인데 국제선 기준 몬트리올 협약에 따라 항공사는 일정 금액까지 무과실 책임을 진다.
사망이나 부상에 대해 기본 약 17만 SDR
(특별인출권, 한화 약 3억 원 수준)
까지는 무조건 보상을 해주고 그 이상은 과실 유무 따져 추가 청구 가능하다.
항공권을 예매한 승객이라면 모두 적용 대상이라고 보면 된다.

3. 개인 여행자 보험
개인이 가입한 여행자보험 이나 생명보험(재해사망), 상해보험 등은 대부분 여객기 사고를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 사고로 인정해서 보상해준다.
단 자살, 고의, 약물, 불법 행위 등은 예외이고
상해사망 특약이 있다면 1~2억 원 수준까지 별도 수령 가능하며 여행자보험 중 항공기 탑승 중 사고 특약이 있는 경우 더 높은 보장이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항공사 보상 외 추가 보상이 가능하니
여행자보험 무조건 가입하자!
